
“공급자위주서 수요자중심으로 전환”
온 마음과 정성으로 보건복지에 매진
이번 17대 국회에 첫 발을 내딛고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직을 수행하고 있는 한나라당 고경화 의원은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우리나라에 큰 인물이 없는 이유는 큰 인물이 되고자 노력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큰 인물이 되고자 노력한다면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라는 말처럼 온 마음의 정성과 몸이 부서질 때까지 노력해 국민들의 보건복지를 향상시킨 인물이 되고자 정치에 입문했다.
고경화 의원은 “공급자위주의 복지정책을 수요자 중심의 복지정책으로 전환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건 직역단체간의 제로섬게임을 윈윈게임으로 전환시켜 보건정책이 효율적으로 집행되도록 함으로써 실질적으로 국민들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하는 뉴가버넌스(new governance) 복지를 실현시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리 사회가 복지사회를 이루기 위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미래산업으로 성장하며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IT와 BT(생명공학)산업의 경쟁력 제고가 최대 국가과제이다.
고 의원은 “선진국가들과의 BT산업 경쟁력에서 현재는 우리나라가 열세에 있지만 한약재를 원료로 하는 한방Bio산업은 중국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경쟁력이 매우 높다”며 “자연재배의 한약재 원료에 의한 제약, 식품, 화장품산업 등의 비교우위는 상당히 오래 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런 면에서 최근 발효된 한의약육성법은 한의약육성 및 관리의 기본방향을 정함으로써 한의약의 특성이 계승 발전되도록 하는 한편 수치와 통계적 방법에 의한 한의약의 체계적인 관리 운용이 가능하게 된 점은 잘된 일이다.
미국, 유럽, 중국 등은 이미 오래 전부터 동양의학의 효율성을 인정하고 그 효능을 극대화해 자국의 이익을 증대시키기 위한 대규모 투자와 지원 정책을 펴고 있다.
우리도 우리 고유의 전통의학을 지키고 발전시켜 이를 국가경쟁력 강화의 한 방안으로, 또 이를 통한 보건복지 발전의 초석으로 삼아야 한다.
고경화 의원은 “우리 선조들의 얼과 슬기가 담겨있는 자랑스런 민족문화유산인 한의학을 미래 세계의료의 중추의학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의협에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한의학의 연구개발에 매진해 서양의학이 해결하지 못한 각종 난치성 질병의 치료법 개발로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한의학, 세계인이 경탄하는 한의학이 되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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