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이 지난 달 30일 확정 발표한 비례대표 공천자 44명 가운데, 대한여한의사회 권혁란 전임회장이 25번째를 차지했다.
이에대해 한의계는 “한의사 출신 정치인이 없는 상황에서 비례대표 선출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고 환영하는 분위기다.
평소 “여성이 풀어내는 깨끗한 정치를 꿈꿔왔다”며 공천확정 소감을 밝힌 권 회장은 이번 비례대표 공천으로 정치입문을 위한 본격적인 신고식을 마쳤다.
권 회장의 정치입문 가능성은 한나라당 박세일 공천심사위원장이 “정책 전문가들을 비례대표라는 이름으로 국회로 보내는 것이 비례대표 선정의 목적이다”라는 심사기준 발언에서도 예측할 수 있다.
이를 의학계에 빗댄다면, 한·양방 의료분쟁의 평화적인 해결을 이끌어줄 전문 의료인의 영입으로 해석될 수 있는 것이다.
더구나 권 회장의 비례대표 공천확정소식에 강원도민 또한 환영하는 눈치다. 이는 권회장이 강원도지역 출신인데다가 한나라당 비례대표자 명단에 강원도 태생으로선 유일하기 때문이다.
향후 정치행보에 대해 권 회장은 “한의사출신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는 그 날까지 정치적 입지확대를 위해 다각도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밝혔다.
권 회장은 대한여한의사회 회장임기동안 ‘여한의사회 회무 활성화’, ‘미얀마 해외의료봉사’, ‘위안부 할머니 한방 의료봉사 확대’ 등의 사업을 통해 대·내외적인 입지향상을 꾀하는 등 여한의사회의 부흥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지난해 삼척의료봉사에서는 조직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펼쳐 태풍 ‘매미’로 인한 수재민들의 아픈 마음을 달래주기도 했다.
또 보건복지부가 추진한 금연운동에 적극 협조, 무료 금연침 시술 및 금연홍보 활동을 펼쳐 복지부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기도 했다.
한편 한나라당이 대통령 탄핵발언 이후 격앙된 국민감정으로 당 인기가 떨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박근혜 대표가 한나라당 수장에 임명돼서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다이런 정치국면을 살펴볼 때 한나라당이 당 이미지 쇄신노력여하에 따라 권 회장의 당선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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