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충주병원 혈액투석 환자 중 C형 간염 환자 3명 추가 발생

기사입력 2016.09.01 14:00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질본, 역학조사 실시 중…감염관리 원칙 미준수 확인

    [caption id="attachment_367896" align="aligncenter" width="300"] 사진제공=게티이미지[/caption]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에서 혈액투석을 받은 환자 중 C형 간염 환자 3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1일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에 따르면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은 의료기관 자체 감염관리 과정에서 인지된 혈액투석환자의 C형간염 사례(혈액투석환자 73명 중 새롭게 발생한 C형간염 환자 3명)에 대해 지난달 12일 역학조사를 의뢰했다.

    질본은 의료관련감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역학조사 의뢰 당일 충북도청, 층주시보건소, 해당병원 감염관리팀과 합동으로 현장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핼액투석 치료를 받고 있던 기존 C형 간염환자 1명과 새롭게 확인된 C형 간염환자 1명의 유전형이 2a로 동일하고 유전자염기서열이 일치한 것으로 지난달 31일 확인했다. 그러나 새롭게 확인된 C형간염 환자 2명의 검체는 유전자가 검출되지 않아 유전자염기서열 분석이 불가능했다.

    질본은 이번 조사 과정에서 혈액투석실 내 손씻기 세면대 부족, 투석시행 구역에서 약물 준비, 응급시 장갑 미착용 등 감염관리 원칙 미준수가 확인돼 개선 조치하고 현장조사 당일 채취한 환경검체 20건에 대한 검사 결과 C형간염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보건당국과 해당 의료기관은 C형간염 및 혈액매개감염병 전파 예방을 위해 감염관리원칙 수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 감독할 예정이며 추가환자발생 모니터링을 위해 C형간염 정기검사 주기를 기존의 6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해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발생한 3명의 C형 간염환자 가운데 마지막 환자가 확인된 것이 지난달 1일인 만큼 C형 감염 최대 잠복기인 6개월을 감안했을 때 내년 2월까지 혈액투석 환자들을 매달 검사하겠다는 것.

    질본은 일선 의료기관의 혈액투석실에서 혈액매개감염병 전파 예방을 위해 손위생, 장갑 착용, 투석시행 구역 외 청결구역에서 약물준비, 환경 청소 소독 등 기본 감염관리원칙의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