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미혁 "제약산업 육성 역행하는 국민연금 주식대여 금지돼야"

기사입력 2016.08.09 11:38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noname01

    [한의신문=이수정 인턴기자]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연금 주식대여 금지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국민연금기금의 투자형태가 박근혜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정책의 추진 방향과 맞지 않는다는 것이 이유다.

    권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이하 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연금공단은 지난 2013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제약・바이오분야에서 53개 종목 118만 5806주, 629억 원 어치의 주식을 대여해주고, 투자자들로부터 64억 8838만원의 수수료 수익을 올렸다.

    그런데 이와 같은 대여주식은 통상 공매도에 이용돼 주가가 오르는 국면에서는 상승흐름을 꺾고, 주가 하락기에는 주가하락을 가속화시키는 등 개인투자자와 기업에는 손해를 끼치는 부작용이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권 의원은 "연금공단이 많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자와 기업에 손해를 끼치는 현 투자형태를 유지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국민연금은 공공성의 원칙에 맞춰 투자돼야 한다"며 "특히 정부가 정책적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제약・바이오산업 분야의 국민연금 주식대여를 중단하도록 하는 내용의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