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유명 성형외과원장, 리베이트 및 100억원대 탈세 혐의 '적발'

기사입력 2016.07.2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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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경찰서, 진료차트 삭제 및 이중장부 만드는 등 수법으로 탈세

    [한의신문=강환웅 기자]2014년 의료진들이 수술실에서 생일파티를 하는 사진 등을 게재해 사회적 논란을 야기시킨 바 있었던 강남 유명 성형외과 원장이 이번에는 100억원대 탈세 및 리베이트 등의 각종 비리를 저지르다 적발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1일 J성형외과 대표원장 신모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 포탈과 의료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병원 및 제약회사 관계자 등 40여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신씨는 2011년부터 3년 동안 진료차트를 삭제하거나 이중장부를 만들어 100억원 가량의 세금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 병원 매출의 70%에 달하는 중국인 환자 진료비를 현금으로 받거나 중국 카드단말기를 이용해 중국에서 결제된 것처럼 속이는 등의 수법으로 탈세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씨는 이 같은 탈세와 함께 병원 관계자 12명과 함께 2011년부터 5년 동안 성형과 관련된 특정 약품을 납품받는 대가로 7개 회사에서 5억원 가량의 사례를 받는 등 불법적인 리베이트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중국인 환자 브로커와 환전상 등의 뒤를 쫓는 한편 제약사 관계자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수사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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