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의사의 앰풀주사액 재사용 재방방지 방안 마련해라!"

기사입력 2016.05.2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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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자의 건강과 안전 무시한 무책임하고 비도적인 사회적 일탈행위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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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환웅 기자]대한약사회(이하 약사회)는 지난 25일 성명서 발표를 통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현지조사 사례를 통해 공개된 앰풀주사를 여러 환자에게 나누어 투약하는 등 증량 청구하는 것을 보면서 환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야 하는 의료기관의 무책임하고 비도덕적인 행위에 경악을 금치 않을 수 없다"며 "의사의 앰풀주사액 재사용은 환자의 건강과 안전을 무시한 사회적 일탈행위인 만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조속히 전수조사를 실시해 재발 방지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약사회는 이어 "다나의원 1회용 주사기 재사용 등 다시는 이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법·제도 개선이 논의되고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1회 사용 후 폐기해야 하는 주사액을 여러 사람에게 나누어 투약하고 청구하는 것은 교차 감염 등 환자 의약품 사용의 안전 불감증이 만연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며 "이는 과거 의약품 청구불일치 문제를 악의적으로 호도하고 흑색선동으로 약계 전체를 비난했던 의사협회 자신이 그동안 의구심이 돼왔던 주사제 청구불일치가 사실로 드러남은 물론 환자의 안전을 담보로 자신의 경제적 이익만을 챙기는 이 같은 행위에 대해 어떻게 설명할지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약사회는 "일부기는 하지만 환자건강을 책임져야 할 의료기관에서 이러한 부도덕적 일탈행위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에 대해 복지부를 비롯한 정부는 이에 대한 전면적인 철저한 진상조사는 물론 우리나라 보건의료 관련 사회 안전망을 다시 한번 재점검하는 등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다각적인 방안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약사회는 "복지부를 비롯한 정부는 현재 규제 개혁이라는 미명 하에 환자의 편의성과 경제논리 등을 앞세워 원격화상투약기를 도입하는 것이 환자의 안전보다 우선시 돼야 하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약사회는 이를 반드시 저지해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국민과 함께 건강을 책임지는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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