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 위협하는 불량 식의약품 반입 '근절'

기사입력 2016.05.1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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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세청 비정상의 정상화 추진위, 해외직구물품 유해성 검사 대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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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환웅 기자]관세청은 지난 10일 서울본부세관에서 학계, 법조계, 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관세청 비정상의 정상화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를 개최하고,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12개 과제를 선정했다.

    올해 관세청은 △국민안전 확보 △탈세행위 척결 △무역·외환비리 근절을 정상화 3대 분야로 설정하고, 관세행정 역량을 집중할 12개 정상화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특히 관세청은 4대 악의 하나로 국민건강에 직접적인 위협을 가할 수 있는 불량식품의 국내 반입을 근정하기 위해 올해부터 해외직구물품에 대해 통관단계에서 유해성 검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실제 관세청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해외직구로 들어오는 식의약품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합동검사를 실시한 결과 검사한 5283건 중 63%인 3311건에서 동물용 의약품으로 사용되는 요힘빈 등 식용으로 사용이 불가능한 유해성분이 다량 검출돼 물품 전량을 반송하거나 폐기 조치한 바 있다.

    적발된 사례들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다이어트 보조식품의 경우에는 281건(8.5%)에서 오심, 구토, 복통 등의 부작용을 발생시키는 '센노사이드' 및 태아에게 악영향을 주고, 궤양, 불면증 등의 부작용을 일으키는 '카스카라사그라다' 등이 검출됐다.

    또한 430건(13.0%)이 적발된 성기능 개선식품에서는 환각, 빈맥, 심방세동 등의 부작용이 발생되는 '요힘빈'이 검출되는 한편 이외의 유해식품에서는 저혈당, 갑상선 호르몬 저하 등의 부작용이 있는 '알파 리포산', 식품으로 사용이 불가한 성분으로 간손상 등의 우려가 있는 '블랙 코호시'가 검출되기도 했다.

    이밖에도 관세청은 중점과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수출입가격 조작을 통한 국가보조금 부정수급을 방지키 위한 '부정수급 방지 유관기관 협의회'를 운영하는 한편 국내 수요가 높고 원산지 둔갑 우려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유통이력 관리를 확대하고, 원산지 범정부 특별팀 합동단속을 실시하는 등 시중 유통단계 단속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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