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톡세타민, UN 마약위원회서 향정신성 물질로 지정

기사입력 2016.04.2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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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 과학적 근거 제공 등 신종 마약류 국제규제 역할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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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환웅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환각효과가 있는 신종 유해물질인 '메톡세타민'의 약물의존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국제연합 마약위원회(이하 UN CND)에 제공, 해당 약물이 향정신성 물질로 지정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보건기구 약물 의존성 전문가 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식약처에서 제출한 메톡세타민의 약물의존성 자료를 검토해 승인하고 이를 UN CND가 채택함에 따라 가능하게 됐다. 국내에서는 이미 2013년부터 메톡세타민을 임시마약류로 지정해 관리해오고 있으며,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약물의존성을 나타낸다는 이번 시험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마약류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식약처는 이번 메톡세타민의 약물의존성 입증으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뉴욕에서 개최된 유엔마약특별총회에서 위원회의 정식 패널로 초청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메톡세타민의 약물의존성 유발 가능성을 입증한 내용으로 약물 분야 저명 학술지인 'Pharmacology Biochemistry and Behavior'에 게재키도 했다.

    이와 관련 식약처는 "지난 2014년부터 식약처에서는 마약류 안전관리 선진화 연구 사업단 운영을 통해 마약류 관련 의존성 및 중추신경계 작용을 평가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시마약류 등 신종 물질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국내외 마약류 관리를 위한 과학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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