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마약류 평가 빨라진다

기사입력 2016.04.1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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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뇌 신경전달물질 정밀분석법' 개발
    양재하 대구한의대 한의예과 교수 등 분석법 개발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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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환웅 기자]뇌 신경전달물질의 미세한 변화를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돼 앞으로 신종 마약류 등의 약물 의존성 및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를 빠르게 평가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하 평가원)은 지난 14일 마약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도파민과 세로토닌 등과 같은 뇌 신경전달물질의 변화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뇌 신경전달물질 정밀분석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분석법은 지난달 분석화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Analytical Chimica Acta'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또한 이번에 개발된 분석법은 시험과정 중 쉽게 분해되는 도파민이나 세로토닌 등 신경전달물질이 분석기기 내에서 자동으로 농축되도록 하는 온라인 시료농축 기술을 사용하고 있어 극미량으로 존재하는 신경전달물질까지도 분석할 수 있다.

    평가원은 "이번 분석법 개발을 통해 마약 중독 등의 진단 및 치료제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과학적인 마약류 관리를 위해 새로운 분석시험법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가원은 지난 2014년부터 '마약류 안전관리 선진화연구 사업단(이하 사업단)' 운영을 통해 마약류 관련 의존성 및 중추신경계 작용을 평가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사업단 과제로 실시된 이번 분석법 개발에는 양재하 대구한의대 한의예과 교수와 계명대 이수연 교수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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