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과 함께 설명절의 의미 되새겨

기사입력 2018.02.1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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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평통 송파구협의회, '설맞이 남북 사랑나눔'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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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송파구협의회(회장 김진돈·운제당한의원장)는 지난 13일 송파구청 대회의실에서 박춘희 송파구청장, 안성화 송파구의회 의장 및 북한이탈주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맞이 남북 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함께 모여 가래떡 썰기를 하며 민족 최대명절인 설을 맞아 정겨운 시간을 보냈으며, 송파구협의회에서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떡국떡과 한과세트 등 정성껏 준비한 설 선물을 전달했다.

    행사에 앞서 김진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설은 '신일(愼日)'이라 하여 '삼가고 조심하는 날'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 몸과 마음을 삼가고 가다듬어 새해를 맞이하라는 의미있는 날"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평창올림픽이 평화올림픽이 돼 한반도 긴장 해소와 남북관계 개선으로 핵문제도 해결되는 단초가 되기를 염원한다"며 "이를 통해 번영과 평화의 한반도 기반 조성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북한이탈주민은 "명절이면 혼자 있는 시간이 더 외롭고 고형생각에 힘들었는데, 우리를 생각해 주는 사람들이 있고, 이렇게 같이 음식을 나눠먹으니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 이후에는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간담회'를 개최, 북한이탈주민이 한국사회에 정착하며 겪고 있는 사회생활의 어려움과 직장에서의 고민, 아이들 교육 문제 등 현실적으로 느끼고 있는 어려움들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고 해결방안을 강구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김진돈 회장은 "앞으로 송파구협의회에서는 탈북민들과 함께하는 교류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 탈북민들의 정착 지원을 돕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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