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세종병원 사무장 의혹…경찰 수사 착수

기사입력 2018.02.1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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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영리 의료법인 영리 목적으로 이용 여부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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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대형화재로 190여명의 사상자를 낸 경남 밀양 세종병원이 비영리법인인 재단을 영리 목적으로 운영하는 '사무장병원' 정황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병원 화재사고 수사본부는 지난 12일 중간 수사 결과 브리핑에서 "의료법인을 부당하게 영리목적으로 이용하는 등 속칭 사무장병원 정황이 일부 포착됐다"며 관련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불법 증·개축을 통해 몸집을 불려온 세종병원은 그에 맞는 의료인은 확보하지 않은 채 불법 당직의사를 채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경찰은 이사장이 2008년 의료재단을 인수하게 된 과정 등 비영리 의료법인을 영리 목적으로 이용한 정황을 포착, 운영 전반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사무장병원은 의사가 아닌 일반인이 의사 명의로 병원을 개설하거나, 의료법인·비영리법인 등을 세워 병원을 차린 뒤 병원에서 나온 수익을 빼돌리는 식의 운영을 하는 병원 재단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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