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여행 10일 전에는 황열 백신 접종하세요"

기사입력 2018.02.0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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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본, 출국 전 예방접종 및 감염 주의 당부
    브라질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앞으로 브라질에 여행하려면 10일 전에 황열 백신을 접종받고, 현지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귀국 후 6일 이내 발열, 두통, 권태감 등의 증상이 느껴지면 방문한 의료기관에 해외여행 여부를 알려야 한다.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은 5일 브라질에서 황열 환자 발생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브라질 내 풍토병인 황열은 남아메리카와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지역에서 감염된 숲모기에 물려 전파되는 급열성 질환이다. 발열, 두통, 근육통이 나타나며 대부분은 호전되지만 10~20%는 중증으로 진행된다.

    황열에 감염된 브라질 환자는 지난해 12월 이후 급증해 지난달 30일 기준 213명이 확진판단을 받았으며, 81명이 사망했다.

    질본 관계자는 "황열은 백신을 통해 예방 가능하고 1회 접종시 평생 면역력이 생기므로, 브라질 지역 여행객은 출국 10일 전까지 반드시 전국 5개 국립검역소 및 38개 국제공인예방접종지정의료기관에서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지에서는 긴 옷을 입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해야 하며, 방충망이 있는 숙소를 이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귀국 후 6일 이내에 의심 증상이 생기면 의료기관에 방문해 해외여행 여부를 알리고, 한 달 동안 헌혈을 금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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