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에 ‘침’ 놓다

기사입력 2018.02.0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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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생한방병원, 키르기스스탄 현지 사립병원에 진료소 마련

    키르기스스탄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30일부터 키르기스스탄 현지에서 한방 진료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키르기스스탄 대통령병원에서 한방 클리닉을 운영해온 자생한방병원은 올해부터 키르기스스탄 현지 사립병원인 에르게네(ЭРГЭНЭ) 병원 내 진료소를 마련하고 환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근골격계 질환을 가진 환자는 거동이 불편한 경우가 많아 병원 접근성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보다 적극적인 현지 환자 관리 차원에서 한의학에 관심이 많은 현지 신경외과 전문의도 채용할 계획이다.
    면접을 통해 고용된 현지 의료진에게 기초 한방치료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한의약의 우수성을 알리는 첨병으로서의 역할과 함께 환자와의 적극적인 교감으로 치료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것.

    김하늘 자생한방병원 국제진료센터장은 “올해부터 키르기스스탄에 새로 진료소를 마련하고 현지 의료진을 채용, 환자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며 “이를 계기로 키르기스스탄 환자들에게 보다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만큼 ‘한방의 세계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중앙아시아 북부에 위치한 키르기스스탄은 예로부터 동서 문명의 교차로 역할을 해 온 실크로드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지리적 이점에도 불구하고 1인당 GDP는 지난해 기준 1106달러로 우리나라(2만 9730달러)의 25분의 1 수준에 불과해 의료수준이 열악하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자생한방병원은 지난해 8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키르기스스탄 지역 내 한의약 해외홍보센터 구축 운영 사업' 파트너로 선정돼 의료진과 인프라를 현지 파견했으며 현지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단기 연수프로그램과 학술세미나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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