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교육평가원, 역량 중심 평가·인증 기준 공유 확대

기사입력 2017.12.2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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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도 제2회 이사회 개최…신준식 이사장 선출
    한평원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이 지난 18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2017년도 제2회 이사회를 열고 있다.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이하 한평원)이 내년에 한의학 교육 관계자에게 한의학 평가·인증 기준에 대한 이해를 돕는 자리를 마련한다. 역량 중심 한의학교육 과정 개발을 위한 워크숍, 한의학교육심포지엄 등의 행사로 한의계 구성원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방안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한평원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2017년도 제2회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도 사업계획과 세입세출 예산안을 승인했다. 이날 강연석 한평원 기획이사는 한의학 교육 평가인증 및 교육, 효과적인 평가인증을 위한 연구 및 인프라 구축, 국제교류 및 홍보 등의 사업 추진 일정에 대해 발표했다.

    강 이사에 따르면 한의학교육 평가인증 및 교육 부문에서는 평가인증 사업으로 내년 제2주기 본평가를 앞둔 경희대 1개교에 대한 평가·인증이 실시될 예정이다. 또 대전대, 동신대, 동의대,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등 4개 학교는 모니터링 평가를 받는다. 한국한의과대학학장협의회, 전국 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학생회연합 등 한의대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평가인증 설명회도 개최한다. 특히 신규 교원 대상의 대학별 평가인증 설명회와 역량 중심 한의학교육 과정개발 강의 지원 및 심화 워크숍, 제4차 한의학교육 심포지엄 등은 보수교육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효과적인 평가인증을 위한 연구 및 인프라 구축 부문에서는 한의생명과학 전문가위원회, 상한·온병 전문가위원회 등의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일부 대학에서 실시 중인 임상술기센터에 대한 표준화 방안에 대한 논의 등 한의학교육 평가인증 기준 및 관련 인프라 연구도 내년에 새롭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국제교류 및 홍보 부문에서는 중국 등 국제인증기관과의 교류 회의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한평원은 또 이 자리에서 신준식 자생한방병원 명예이사장을 한평원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신 이사장의 임기는 2019년 12월31일 까지다. 감사로는 안준석한의원의 안준석 원장이 선출됐다.

    이날 한평원 손인철 원장은 한평원이 중장기적으로 추구해야 할 방향에 대해 이사들에게 보고했다.

    손 원장은 임상교육 및 실기교육에 대한 강화, 한의계 내부의 평가인증 이해 증진 및 강화, 의생명교육 강화, 교육학 및 인문학적 성찰 등을 주제로 한평원이 중장기적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또한 교육부 인정기관 재지정 심사를 앞두고 있어 이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언급했다.

    신준식 이사장은 "추운 날씨에도 이사회에 참석해주신 한평원 이사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한의계가 현재 어려운 시기에 있지만,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뜻을 모아 대한한의사협회와 함께 어려움을 헤쳐 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12월 현재 전국 12개 한의대·한의전 중 가천대·상지대를 제외한 9개 대학은 한평원으로부터 5년 인증을, 우석대는 3년 인증을 받았다. 가천대·상지대의 재평가·인증 결과는 이달 중 인증판정위원회를 거쳐 내년 1월에 최종 공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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