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폭염에 온열질환자 수 연일 기록 갱신

기사입력 2016.08.2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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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말까지 온열질환 예방 신경 써야

    온열질환자 그래프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기록적인 폭염의 영향으로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등 온열질환 환자수가 지난 20일 기준으로 2000명에 육박, 현재 이를 넘어섰을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본부의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 23일부터 지난 20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모두 1994명이다. 온열질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던 지난 2013년 1189명 보다 63% 증가한 규모다.

    주별 온열질환자 추이를 살펴보면 9주차(7월17일∼23일)에 125명이던 온열질환자는 10주차(7월 24일∼30일)에 2배가 넘는 268명으로 늘었다. 11주차(7월 31일∼8월 6일)에는 338명까지 증가했으며 무더위가 절정에 이른 12주차(8월7일∼8월13일)에는 온열질환자가 550명에 달했다.

    특히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달 17일부터 약 한 달간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1605명에 이른다. 사망자도 역대 최고인 16명을 기록했다.

    문제는 온열질환자 및 사망자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는 점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폭염 기세는 이달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추가 환자 및 사망자 발생을 막기 위해 개인별 건강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는 것이 보건당국의 설명이다.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폭염이 주로 발생하는 시간대에 야외활동을 삼가고 실내 온도를 적정한 수준으로 유지해 바깥과의 온도 차를 줄여야 한다. 물을 자주 마시되 술이나 카페인 음료는 삼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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