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의진료 등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 북정마을 종합지원

기사입력 2016.07.2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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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지원, 개별 사회복지 상담, 주거환경 개선 등

    북정마을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서울시가 지난 20일 성북구 북정마을 경로당 앞에서 ‘따뜻한 북정마을 만들기 사회공헌사업’ 발대식을 갖고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불리는 성북동 북정마을 509가구의 종합적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32개의 기업‧단체의 협력을 받아 본격적인 마을 변신에 나섰다.

    서울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복지수요가 필요한 곳에 집중·투입, 효과성을 제고하고자 이번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대상지 선정을 위해 자치구로부터 10곳의 후보지 신청을 받아 2월부터 3월까지 2개월간 현장점검을 실시한 후 후보지역 3곳을 경합지역으로 선정, 이중 1곳인 ‘성북구 북정마을’을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북정마을은 509가구에 총 1,120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노후주택이 328호(64.4%)이며 수급자·차상위계층 등 빈곤율이 약 39%에 달하는 지역이다. 2011년에 성북2구역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며 현재 한양도성세계유산등재를 고려한 정비계획 변경 용역이 진행되고 있어 마을의 도시계획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번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5월 주민 270가구(전체 모집단 509가구)를 대상으로 일대일 가구 방문 면접조사를 바탕으로 북정마을 주민들이 신청한 사항 중 민간기업 참여가 확정된 총 1,550개의 작업 및 서비스를 민간기업으로부터 협력을 받아 7월부터 △주거지원 △의료지원 △생활지원 △안전시설 △문화생활 △경제자립 △자원봉사 등 7대 분야로 나눠 토탈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의료지원분야는 일반의료를 비롯해 한의학 진료도 함께 진행된다. 일반 진료는 263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한의학 진료는 60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장경환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우리사회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취약계층에 대한 단편적이고 일방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지역주민의 욕구를 최대한 반영하는 통합적 복지지원 시스템으로 한 단계 발전될 수 있도록 기획,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인 기업, 단체 등과 민관협력을 강화, 마을단위의 종합적인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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