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우리 동네 행복주치의 제도' 큰 호응
[한의신문=김승섭기자]개원 한의사가 점심시간이나 토요일 등 틈새시간을 이용, 경로당을 방문해 한의진료를 펼치는 전남 순천시의 '우리 동네 행복주치의'제도가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순천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행복주치의제'를 이용, 참여했던 주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결과 96%가 "만족하다"는 답을 해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특히 건강, 의료적, 경제적 도움 순으로 큰 호응을 보였으며, 최근 급증추세인 대사증후군을 방문간호사의 혈압·혈당관리, 운동교육, 식이교육, 치매예방교육 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스스로 건강을 돌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한다.
순천시와 순천시한의사협회(회장 김수익)는 '우리 동네 행복주치의' 운영으로 개인별 맞춤 한의진료와 건강상담을 통해 질병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민이 함께 돌보며 행복을 공유하는 시민행복도시 1위, 순천을 만들어 가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순천시가 실시한 '2016년 상반기 우리동네 행복주치의 만족도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조사는 지난달 21~25일까지 5일간 실시됐으며 대상은 우리동네 행복주치의 운영 경로당 7개소, 조사인원은 70명(남 7명, 여 63명)이었다.
조사내용은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기타 의견 수렴 및 향후 개선방안에 관한 사항이었으며 전반적인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82였다.
순천시의 '조사결과 총평'을 들어보면 지역주민의 보편적 행복체감도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행복조치의 한방진료 및 건강천사팀의 대사증후군 관리 사업은 7명의 한의사의 재능기부로 15개소의 경로당을 방문, 61세 이상의 건강문제가 있는 어르신들에게 서비스가 제공됐으며, 주로 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의 질병을 갖고 있었다.
노인들은 이들 한의사로 부터 평균 18.5회, 혈압 및 혈당측정서비스, 한방진료서비스, 콜레스테롤 측정서비스, 만성질환예방 및 관리, 치매예방관리교육 등 서비스를 제공받았으며, 매우 만족하는 서비스로는 혈압 및 혈당측정, 행복주치의 한방진료, 투약 및 건강상담 서비스이며 행복주치의 및 건강천사팀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매우만족' 수준이었다.
기타사항으로는 고맙고 감사하다, 지속적으로 관리해주었으면 한다, 이 사업운영으로 건강 및 의료적 문제와 경제적으로 도움이 됐다는 답변결과가 나왔다.
또한 조사대상 노인 대부분이 한의사들의 행복주치의 사업에 대한 기간연장을 원했다.
순천시는 "행복주치의 및 건강천사팀 운영으로 소외된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인식하고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자가관리 능력 향상으로 삶의 질 향상의 효과를 봤다"고 밝혔다.

순천한의사협회에서는 '행복주치의' 뿐만 아니라 '행복24시' 사업에도 재능기부를 해주고 있다.
행복주치의는 지난 2014년 9월부터 월2회, 행복24시는 지난 2007년 9월부터 월1회 자원봉사를 통해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한의신문과의 통화에서 "'달리는 행복24시 사랑방'이란 교통 불편,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의료복지 및 각 종 혜택을 받기 어려운 오벽지 주민들에 대해 민·관·학이 함께 찾아가 의료와 생활(복지)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하는 통합보건복지 시스템"이라며 "전담팀을 구성, 의료기가 장착된 이동진료차량으로 자원봉사자와 함께 소외감 해소를 위한 소통의 장을 펼쳐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고자 시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은 순천시 관내 오·벽지 마을(11개 읍면+2개 농촌동)로 이곳에 주 5회 의료진료 2팀이 순회 이동 진료(의료기기가 장착된 2대 버스)를 하고 있다.
내용은 의료, 생활, 복지, 소통 등 통합보건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자원봉사자 양성보수 교육으로 자원봉사 활성화를 지원하는 것이다.
많이 본 뉴스
- 1 정부, 사업자용 간편인증 도입…홈택스 등 공공사이트에 적용
- 2 “경혈마취, 경혈 개념-통증 조절 기전의 유기적 연결”
- 3 “한의사 제도 부활 75주년…진정한 부활의 날개 펼칠 것”
- 4 ’25년 직장가입자 건보료 연말정산…1035만명 추가 납부
- 5 “어르신‧장애인 한의사 주치의제, 한의 방문진료 확대”
- 6 중동전쟁 여파 의료용품 수급 대란···정부와 긴밀 대처
- 7 ‘생맥산가감방’, 동맥경직도 유의 개선…“심혈관 신약화 가능성 시사”
- 8 대마, 의약·산업 활용 입법 재개…기능성 성분 CBD 중심 재분류 추진
- 9 “지난해 케데헌 열풍, 올해는 K-MEX가 잇는다”
- 10 “추나요법, X-ray와 만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