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메르스 확진자 은폐 의혹"

기사입력 2016.07.08 17:45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메르스 은폐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가 지난 1월 메르스 확진자 3명을 확인하고도 6개월 동안 은폐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한창민 정의당 대변인은 8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해당 3명은 확진자 접촉자 항체검사를 통해 발견됐으며, '무증상 확진자'로 외부적으로 특별한 증상은 보이지 않는 감염자"라며 이 같이 밝혔다.

    질본이 "보고 작업이 끝나면 (확진 환자를) 발표하려고 했다"고 해명한 것에 대해선 "구차한 변명"이라고 비판했다.

    한 대변인은 "지난 메르스 사태가 국가적 재난으로 번진 원인이 정부의 초기대응 실패에 있었음에도 또 다시 관계당국은 무책임한 행태를 반복하고 있는 것"이라며 "더구나 조사에 참여했던 한 교수에 따르면, 관련 보고서를 청와대에 보고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해 발표하지 못하고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대변인은 이어 "이는 청와대의 의도적인 은폐 지시가 있었음을 의심해 볼 수 있는 대목으로 적당히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며 "청와대와 관계당국은 적당히 넘어가려는 꼼수를 부리지 말고 이 같은 의혹에 대해 명확하고 납득할 만한 답을 줘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