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혁신·세대교체 대표될 것"…8·9전대 출마선언

기사입력 2016.06.27 16:27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김용태22

    [한의신문=김승섭기자]김용태 의원이 '새누리당 8·9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당내 대표적 쇄신파로 꼽히는 그는 27일 국회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뼈를 깎는 혁신으로 제2창당을 이뤄내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꺼져가는 정권 재창출의 희망을 살려내겠다"며 "'혁신 대표', '세대교체 대표'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 4·13총선 패배와 관련, "질래야 질 수 없었던 총선에서 참패한 후 새누리당은 속절없이 무너져 내리고 잇다"며 "저는 뼈를 깎는 혁신으로 새누리당을 일으켜 세우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제2창당으로 거져가는 정권 재창출의 희망을 살려내고자 한다"며 "대한민국 정치에서 김용태가 중대 분수령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저는 제 자신과 새누리당 동지들께 이렇게 묻습니다 '지금의 새누리당은 과연 집권할 수 있는가?', '지금의 새누리당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집권하는 게 맞는가?'"라며 "저는 대한민국 최고주권자인 국민 앞에 '예'라고 답하지 못하겠다"고 자책했다.

    김 의원은 그 이유로 "총선에서 민심의 냉엄한 심판을 받고서도 잘못을 고치지 못하는 당에게 대선에서 국민들이 지지할 리가 없기 때문"이라며 "성찰과 혁신은 고사하고, 더 견고한 계파 패권주의로 무장하려는 정치세력에게 국민이 박수치며 응원할리 만무하기 때문"이라고 현재 당의 기득권 세력을 직격했다.

    김 의원은 "총선 과정에서 있었던 과오를 회피하지 말고 정면으로 마주해야 한다"며 "반성하고, 고쳐서 새 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계파 패권주의와 결별해야 한다"며 "이견을 포용하고 정치발전의 에너지로 삼는 민주주의를 살려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올해 나이 마흔 여덟인 제가 감히 집권당의 당 대표가 돼 이 길을 가고자 한다"며 "저 자신을 던져 제 스스로 한국 정치의 중대 분수령이 되고자 한다"고 거듭말했다.

    그는 공약사항으로 △삼권분립의 헌법적 가치와 당헌·당규를 훼손하는 외부 또는 당내 특정 세력의 자의적 당권 개입 원천 차단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수직적 당청관계를 근본적으로 개혁 △대선후보 조기 경선 추진 △불공정, 특권, 양극화와 가장 앞장서 싸우는 정당으로 탈바꿈 등을 내걸었다.

    1968년 대전 출생으로 대전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온 그는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의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소 기획위원과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 객원연구원으로 있었고,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전문위원을 맡으면서 당초 친이(친이명박)계로 분류된 인사다.

    2008년 5월 서울 양천구을에서 출마해 18대 국회에 입성한 그는 19대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를 역임했으며 새누리당 서울특별시당 위원장을 맡았고, 20대 국회에 재입성하며 3선이됐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