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한의사회 등 참여한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 전국 네트워크’ 출범

기사입력 2016.06.2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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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가족문화 비전 선포…진정한 가족의 가치와 의미 발견에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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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전국 17개 시도 저출산 극복네트워크가 참여하는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 전국네트워크’가 24일 중앙우체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지난 4월 19일 개최된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의 전국적 확산과 범사회적 저출산 극복 운동 실천을 위한 것이다.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 전국 네트워크’는 과거에 운영됐던 ‘아이낳기 좋은 세상 운동본부(’09~’13)‘의 성과와 한계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민간과 지역의 주도성에 중점을 뒀다.

    중앙정부 주도 방식으로 접근했던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의 경우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는 일정부분 기여했으나 지역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기 어렵고 구체적 실천으로 이어지기 힘들다는 반성에서다. 따라서 전국 네트워크의 의미가 구현될 수 있도록 시도 네트워크간의 연대활동, 우수사례 공유‧확산 등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구성된 시도별 저출산 극복 네트워크에는 △인천광역시한의사회 △대전광역시한의사회 △울산광역시한의사회 △전라북도한의사회 △경상남도한의사회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가 각각 참여하고 있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시도별 네트워크가 철저히 지역 주도하에 지역의 모든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는 개방‧소통‧협력의 플랫폼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저출산 현상의 근본적 원인의 하나인 ‘가족의 문제’에 대해 되돌아 보고 결혼‧출산친화적인 사회분위기로 반전시키고자 ‘새로운 가족문화’ 비전 선포식도 가졌다.

    정부는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의 패러다임을 직접적 출산장려에서 사회구조‧문화와 연계된 근본적 질문을 던지고, 사회 구성원 모두가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주변 시선보다는 둘 사이의 사랑으로 허례허식 없는 결혼 △남성과 여성이 가사와 육아의 공동주체로 부부가 함께 행복한 가족문화 △아이를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 적성‧소질에 맞게 합리적으로 양육을 핵심메시지로 제시해 과잉경쟁과 물질만능적 사회분위기 속에서 진정한 가족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자는 데 중점을 뒀다.

    ‘새로운 가족문화’ 캠페인은 ‘가족문화! 나부터! 다함께!’ 라는 의미를 담아 ‘가나다 캠페인’으로 명명됐다.

    17개 시도네트워크의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한 연찬회에서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출범한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 전국네트워크는 2013년을 끝으로 중단된 전국적 저출산 운동이 3년만에 복원되었다는 의미를 가진다”며 “지역 저출산 극복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재정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정부는 지역 저출산 극복 네트워크 활성화와 함께 심화되는 지방의 인구절벽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시도별 현장소통, 우수지자체 인센티브 마련 등을 통해 지자체장 주도의 저출산 대응 거버넌스 확산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수립된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에서 정부는 결혼‧출산을 어렵게 하는 고용‧교육‧주거 등 구조적 문제 해결과 인식‧문화 혁신 없이는 저출산 극복이 어렵다고 진단하고 구조‧문화 대책 중심으로 저출산 대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한 바 있다.

    이러한 문제의식 아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정부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의 여러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는 전국적 네트워크의 필요성을 절감, 이번 출범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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