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방문요양-간호-목욕 장기요양서비스 한 번에!

기사입력 2016.06.1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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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요양-간호-목욕 통합재가서비스 시범사업 실시

    장기요양서비스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오는 7월부터 연말까지 장기요양수급자가 집에서 방문요양, 방문간호, 방문목욕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통합재가서비스 시범사업’이 시행된다.

    장기요양수급자는 97%가 치매, 뇌졸중, 관절염 등의 만성질환을 1개 이상 가지고 있고 85%가 2개 이상의 만성질환이 있어 재가생활을 위해서는 적절한 의료 또는 간호 서비스를 필요로 한다. 그러나 현재 공급자가 제공하기 쉬운 단순 가사지원의 방문요양에 편중(약 71%)된 반면 방문간호 이용은 약 2%에 그치며 방문요양, 방문간호 등 개별 서비스가 개별 기관에 의해 분절적으로 제공되고 있어 장기요양수급자가 방문요양, 간호, 목욕 등 서비스 제공기관을 각각 찾아가 서비스를 신청하고 서비스도 따로따로 제공받고 있다.

    이에 통합재가서비스는 통합재가기관에 신청하면 필요한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해 서비스 이용의 편의성을 높였을 뿐 아니라 수급자의 잔존능력을 최대한 유지하고 재가생활(Aging in Place)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수급자(가족)가 서비스를 신청하면 통합재가기관은 욕구조사 및 상담을 통해 서비스 제공계획을 수립하고 방문요양은 한 번에 장시간(4시간) 방문하는 대신 식사준비 등수급자 필요에 맞춰 단시간(1~3시간) 수시로 방문한다.

    방문간호는 예방적 차원의 건강관리를 위해 주 1~2회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간호처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서비스를 담당하는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등이 팀을 구성, 수급자 상태변화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사회복지사 또는 간호사는 ‘(가칭)통합서비스 관리자’로서 사례관리, 지역사회자원(보건소 치매검사, 도시락 배달, 말벗 및 안부전화, 도배 및 집수리 등) 연계 등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시범사업은 서울, 부산, 군산, 강릉, 제주 등 전국 22개 지역 30개 통합재가기관의 이용자 300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1일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실시되며 시범사업 이후에는 수급자 만족도 및 서비스 제공의 효과성 등을 평가, 본사업 추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관계자는 “새로운 서비스 제공방식인 만큼 효과성 확인을 위해 동일규모의 대조군을 운영하고 본 사업 도입 시 예상되는 문제점들을 사전에 점검하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통합재가서비스는 장기요양보험의 패러다임을 공급자 위주의 분절적 서비스에서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서비스로 전환하는 출발점이 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복지부는 통합재가서비스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지난 9일 제4차 장기요양위원회에 보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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