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치료 효과 직접 경험하고 한의약 발전에 관심 가져주길…”

기사입력 2016.06.0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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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천 한의사, 지난 1일부로 의원회관 한의진료실 근무


    2070-04-2그동안 대한한의사협회에서 위탁운영을 해오던 국회의원회관 한의진료실이 국회 직영으로 전환됐다.
    이에따라 지난 1일부터 이곳에서 근무를 시작한 박병천 한의사는 3일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다른 것에 구애받지 않고 진료에만 매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한편으로는 기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책임 있는 위치에 부임하게 된 것 같아 걱정도 앞선다는 박병천 한의사.
    그에 따르면 국회의원회관 진료실에는 베드 6개와 ICT, 전침기 등 기본 치료장비는 물론 인바디검사기, 추나베드, 비내시경, 약침 등이 구비돼 있어 근골격계 질환뿐 아니라 다이어트, 비염, 추나치료, 약침치료 등 다양한 한의치료술과 원외탕전을 통한 탕약, 경옥단, 공진단 등 한약 처방도 가능하다.
    그래서 그는 한의진료실을 찾는 환자들에게 무엇보다 뛰어난 한의치료 효과를 직접 느끼게 해주고 싶다.

    “국회 한의진료실에는 국회의원과 보좌관, 국회사무처 직원, 국회출입기자 등을 대상으로 진료합니다. 이들이 한의치료를 받고 그 효과를 몸소 경험한다면 한의약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갖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한의약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한의약 육성이 왜 필요한지, 그리고 이를 위해 어떠한 제도적 개선과 지원이 요구되는지 한번쯤은 더 생각해 보지 않을까요?”

    그가 십년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국회의원회관 한의진료실을 찾는 환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활력 넘치는 진료를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힌 이유다. 실제로 국회 한의진료실 이용환자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직접 한의진료실을 찾아 진료를 받은 국회의원도 지난 2013년 380명(본관 31명, 의원회관 349명)에서 2015년 660명(본관 274명, 의원회관 386명)으로 급증했다. 그만큼 기대치도 높아져 있는 상황이다.

    “국회 한의진료실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은 그동안 진료해온 분들의 열정적인 진료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한의진료실을 찾은 분들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한의진료실이 편안한 치료 공간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먼저 마음으로 이해하고 만족스러운 치료를 하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한의약의 우수성도 알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국회의원회관 한의진료실은 주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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