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사, 국민신뢰도 "가장 낮음"

기사입력 2016.05.1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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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정책연구소 설문 결과…최근 위험하다고 느낀 질병은 '암'

    신뢰도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의사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 수준이 보건의료직종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지난 9일 '우리나라 국민의 공중보건 위험 인식 조사와 정책 활용 방안에 대한 기반연구'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조사에 따르면 '의료과실·사고로 피해를 입히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묻는 항목에 대해 20대 이상 남녀 3317명 중 11.9%에 해당하는 395명이 의사를 '전혀 확신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의사에 대한 불신은 정도가 좀더 덜한 '확신하지 않는다' 문항과 합쳐도 4개 보건의료단체중 가장 높았다. 이 문항에 대한 응답자가 62.4%에 달하는 반면 치과의사, 간호사, 약사, 한의사를 꼽은 응답자는 각각 60.2%, 63.3%, 53.3%, 56.0%를 기록했다.

    '최근 가장 걱정하는 공중보건 위험요소'로는 암과 치매를 각각 508명(15.3%)과 435명(13.1%)이 선택했다.

    치매와 공동2위를 기록한 '대기오염'은 436명(13.1%)이 위험하다고 여기고 있었으며 4위로는 295명(8.9%)이 답한 '정신건강 질환'이 차지했다.

    이들 질병을 위험요소라고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관련 질병에 내게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한 '직접적 영향 우려' 문항이 1446명(44.9%)으로 가장 높았다.

    이는 암, 치매 치료 등에 강점을 보이는 한의학이 향후 각광받는 치료 방식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유화승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 동서암센터 교수는 지난 달 13일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열린 대한통합암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한약 복용이 면역세포인 자연살해(NK)세포를 활성화해 암 환자의 생존율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유 교수에 따르면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받은 암 환자의 경우 NK세포 수치가 떨어진 반면 한약 사용군에서는 NK세포 수치가 줄어들지 않았다.

    한편 이번 연구는 일반 국민이 암, 치매, 흡연, 약물남용, 비만, 알콜 남용 등 등 공중보건 위험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 2015년 4월 16일부터 5월 6일까지 전자메일로 배포된 설문조사를 수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문 방식으로는 계층 분석법이 활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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