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미라클-메디 특구'서 외국인의료관광객 위한 간판사업

기사입력 2016.05.1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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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업소에는 간판 정비지원금 최대 250만원 지원

    [한의신문=김승섭기자]서울 강서구는 10일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의료관광특구)' 중심 지역의 간판을 외국인도 쉽고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정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는 의료관광특구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발산역~미즈메디병원에 이르는 강서로 630m 구간에 대해 무질서하게 난립해 있는 노후간판들을 정비하고, 외국어가 병기된 작고 아름다운 간판으로 교체하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11월 의료관광특구로 지정된 이후, 특구 계획안에 따라 4개 분야 19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은 의료관광도시 구현 사업 중 하나로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이번 정비대상은 16개 건물 115개 업소로 건물·점포별 여건에 맞게 간판 크기와 숫자를 조절하는 한편, 간판에 영어를 비롯해 중국어, 러시아어 등 외국어를 선택해 병기토록 함으로써 의료관광 외국인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우수한 디자인은 물론 친환경 고효율 LED조명, 타이머 스위치 설치 등 에너지 절약형 간판으로 교체해 쾌적하고 품격있는 거리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5월 중에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지역 건물주, 입주업체 대표 등이 참여한 간판개선주민협의회를 구성해 오는 10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간판 정비 지원금으로 최고 250만원까지 지원을 하게 되며, 음란·퇴폐업소, 가건물에 설치된 간판 등은 제외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외국인 의료관광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무장애 거리 조성, 각종 표지판 정비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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