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란 문화공감’ 성황…한의진료에 감탄한 이란

기사입력 2016.05.0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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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 컬처(K-Culture) 전시 첫날 3000명 이상 방문

    한의사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1962년 이란과 수교 이후 첫 정상방문인 이번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국빈 방문(5월 1일~3일)을 계기로 이란 테헤란의 랜드마크 밀라드타워 및 이란 문화재청, 테헤란 대학에서 한국문화의 전반을 보여주는 ‘한국문화주간(Korea Culture Week)’이 열렸다.

    ‘한국문화주간’ 행사에서는 한국과 이란의 전통공연을 비롯해 한식, 한복, 한지, 한방의료, 현대미술 및 한국 도자기, 드라마, 시(詩)문학 등 다양한 한국문화가 소개됐다.

    개막 하루 만에 3000여 명이 관람할 정도로 인기를 모은 케이 컬처(K-Culture) 전시회에는 ‘대장금’, ‘주몽’ 등 한국드라마 방영 후 나타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한식, 한복, 한지와 한방의료 등 체험형 콘텐츠들을 중심으로 채워졌다.

    방문객들은 한의사의 한의 상담과 진맥을 받으며 한의학의 효과를 직접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한의 상담 및 피부관리(스킨케어)에 보여준 이란인들의 높은 관심은 의료관광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외에도 드라마 상영회, 그리고 한-이란 시(詩)의 만남, 한국 단색화와 달항아리를 소개하는 전시 ‘텅 빈 충만’ 등의 부대행사들도 한국문화에 대한 이란인들의 다양한 욕구를 총족하는 기회가 됐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란은 콘텐츠 시장규모가 연평균 12% 이상 증가하는 인구 8000만 명의 매력적인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 드라마 ‘대장금’이 8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할 정도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노인을 공경하고 가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등 한국과 정서적 유대감 형성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앞으로 한국문화와 콘텐츠가 이란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2017년 한국문화원을 개원하고 ‘한-이란 상호 문화 교류의 해’를 추진해 양국 간의 문화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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