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국내 지카바이러스 감염자 2명→3명 늘어"

기사입력 2016.04.2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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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ption id="attachment_358190" align="alignnone" width="416"]29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춘진 위원장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29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춘진 위원장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caption]

    [한의신문=김승섭·민보영 기자]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국내에서 3번째 지카바이러스 감염 확진환자가 발생했다고 29일 밝혔다.

    정기석 질본 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지카바이러스 관련 현안 보고'를 통해 "기존 2명의 환자에서 오늘 오전 해외유입사례로 3번째 환자가 확인됐다"며 "브라질 방문 후 귀국한 43세 남성과 필리핀에서 귀국한 20세 남성 외에 3번재 감염자는 20세 남성의 형으로 앞서 말한 두 환자는 현재 상태가 양호하고 (바이러스)전파 우려가 없으며 추가 검사한 후에 두명 모두 퇴원한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3번째 남성은 처음에 증상이 없었으나 (동생과)동일한 시간에 동일 지역을 여행해 검사해본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 하지만 무증상 감염자로 판명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카바이러스 감염여부를 검사한 254명은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국외 지카바이러스 전파 동향에 대해 "외국에서는 중남미를 중심으로 환자 발생국가가 총 45개국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자체발생국가 외에 해외로부터 성접촉 사례도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이웃국과 중국은 10여명, 일본 2명, 성접촉은 9개국으로 미국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이다"고 말했다.

    지카바이러스 국내 추가유입 가능성에 대해 정 본부장은 '해외에서 감염돼 국내 입국하는 사례는 앞으로도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며 "다만 주된 매개체인 이집트숲모기는 국내에 없다. 사람에게서 전파되는 경우는 매우 제한적이고 이집트숲모기가 토착화할 가능성도 낮다"며 "그러나 질본은 추가유입사례를 최대한 방지하고 해외유입 감염자로 인한 국내 환자 확산방지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2번째 감염환자의 임상경과를 파악해 모니터링 하겠다. 무증상 감염자인 3번째 환자도 검사가 끝날 때까지 모니터링하겠다"며 "환자발생위험국에 대한 관리강화,, 대국민 대상, 예방 및 주의를 지속적으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자리에 출석한 정진엽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복지부와 질본은 국가방역체계를 가동하고 입출국 금지 국가에 대해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해 매개모기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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