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의원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어의(御醫) 허준을 만나다’ 눈길!

기사입력 2016.04.2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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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의

    29일, ‘제2회 궁중문화축전 2016’ 개최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조선시대 명의 허준이 2016년 창덕궁 성정각에 그 모습을 드러낸다.

    궁궐의 장소성과 역사성을 기반으로 궁중문화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하는 ‘제2회 궁중문화축전 2016’을 오는 29일부터 내달 8일까지 열린다.

    4대 궁(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과 종묘가 지닌 특성에 맞게 주제별로 기획된 다채로운 공연‧전시‧체험‧탐방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는 이번 궁중문화축전에서는 30여 종의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특히 오는 5월 5일부터 5월 8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창덕궁 성정각에서 만나볼 수 있는 ‘어의(御醫) 허준을 만나다’는 조선시대 왕실 의료기관인 내의원을 현대적으로 재현, 관람객들이 무료 한의학 진료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사)대한황실문화원 사회봉사위원회 소속 한의사들이 진찰 및 처치 체험을 제공하고 지압과 한약 만들기, 건강체조 등 시연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와함께 왕실 태교를 비롯해 생활 의학, 한의학의 역사 등을 테마로 한 교육 프로그램과 내의원의 역사와 일상생활 속 약재 등에 관한 전시 등 다양한 내용으로 준비됐으며 전통 어의와 의녀 복장을 한 운영진 덕에 수백 년 전의 역사 속 한 장면으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궁중문화축전에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총 4종이며 경복궁에서는 한류 열풍을 이끈 드라마 대장금의 역사적 배경인 경복궁 소주방에서 전통 궁중음식을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수라간 <시식공감>’(4.30.~5.8.)을, 창덕궁에서는 후원의 아름다운 봄밤을 거닐며 역사와 문화를 듣는 이동형 이야기극 ‘창덕궁 별빛야행’(5.2.~4.)을 즐길 수 있다.

    창경궁 문정전 야경을 무대로 펼쳐지는 궁궐 최초의 정통 사극으로, 조선 제16대 국왕 인조를 재조명하는 작품인 ‘창경궁 야외 정통 사극 <인조, 길 끝에서>’(5.5.~5.7.)와 원형 그대로 보존돼 온 왕실 제례의식으로 200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으며 종묘제례에 맞춰 기악‧노래‧춤이 함께 어우러지는 종합예술 ‘종묘제례악 야간공연’(5.3.~5.4.)도 펼쳐진다.

    고궁이 가져다 주는 여운과 고즈넉함, 그 안에서 살아 움직이는 역사와 숨겨진 다양한 이야기 등 궁중문화에 담긴 우리 문화유산의 진정한 가치와 감동을 직접 체험하고 생생히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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