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보건의료분야 신흥시장…'중남미' 적극 공략

기사입력 2016.04.1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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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김승섭기자]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외교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3개 부처 공동으로 지난 16일부터 오는 23일까지 7박 8일 간 중남미 보건의료정책담당자를 대상으로 '제4회 K-Pharma Academ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8일 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보건의료분야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남미 국가의 제약·의료기기 인허가 담당자를 초청, 한국의 의약품 허가관리제도, 한국 기업·제품 생산 현장 등 소개를 통해 신뢰와 인지도를 향상시켜 우리 보건의료 기업의 중남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2016년 현재 보건의료(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의료서비스) 중남미 시장규모 및 성장률 추계를 살펴보면 연평균 약 12.6%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세계시장의 성장률 7.4%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다.

    지난 2013년부터 시행된 K-Pharma Academy는 그간 한-중남미 양지역 정부 간 신뢰를 토대로 중남미 국가에 한국 의약품 인허가 간소화 성과를 달성하는데 많은 기여를 해왔다는 평가다.

    제1회 때는 브라질, 멕시코, 페루, 에콰도르 등 4개국 인허가 담당자 22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고, 2회 때는 브라질, 멕시코, 에콰도르, 도미니카 등 5개국 인허가 담당자 14명, 3회 때는 브라질, 멕시코, 콜롬비아, 칠레, 에콰도르, 페루 등 6개국 담당자 17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그 결과 대표적 성과로 한국 의약품은 지난 2014년 3월 에콰도르의 의약품 자동승인인정 대상으로 포함됐고, 지난해 4월에는 페루의 위생선진국에 포함돼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적용받은바 있다.

    한편, 이달 박근혜 대통령의 멕시코 순방 계기에 한국 식약처-멕시코 연방보건안전위원회 간 '의약품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해 멕시코에 진출하는 한국 제약기업의 인허가 부담을 경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의 주요 내용은 당초 2년이던 의약품 GMP 실사면제기간을 5년으로 연장하고 멕시코 의약품상호실사협력기구 가입 후 6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의약품 GMP 상호인정하는 것 등이다.

    올해 K-Pharma Academy는 중미 6개국과 FTA(자유무역협정)체결에 대비해 초청 대상국가를 중미 국가 6개국에서 8개국으로 확대하며 대상국은 브라질, 멕시코, 칠레, 페루, 우루과이, 과테말라, 니카라과, 파나마 등 8개국 12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우리나라를 방문해, 식약처와 오송첨단복합단지, 원주 의료기기 테크노밸리,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임상시험산업본부, 제약기업(셀트리온, 녹십자), 의료기관(삼성서울병원, 화장품 기업(아모레 퍼시픽)등을 견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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