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약사 등 해녀 건강살피러 찾아간다

기사입력 2016.04.1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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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김승섭기자]제주 서귀포보건소는 이달부터 강정동 어촌계 해녀들을 대상으로 '어촌으로 찾아가는 이동보건소' 사업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업기간은 다음달까지다.

    이날 보건소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해 서귀동 어촌계 해녀 건강 프로그램 '5080 당신은 언제나 청춘사업'을 확대, 특수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관내 해녀는 서귀포시 각 어촌계에 등록된 총 4676명(12개 동 747명)으로 대부분이 50대~80대 고령자로서 일의 특정상 시간적, 공간적으로 보건소와 접근이 어려워 보건 교육 기회가 적고 제주발전연구원의 진료행태 분석에 따르면 두통, 가슴 통증, 근육통, 하지 저림등 다양한 증상으로 인한 진료과다 및 약물과다 복용 우려가 있어 보건의료 취약계층으로 집중적인 보건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어촌으로 찾아가는 이동보건소' 사업은 강정동 어촌계 등록된 해녀 133명을 대상으로 해녀들의 근로 현장(불턱)속에 직접 찾아가는 건강관리 사업으로 한의사, 약사, 작업치료사, 아로마테라피스트 등 보건분야 다양한 의료진이 투입되며 잠수병, 심뇌혈관, 우울증 예방 등 건강증진교육, 혈압․혈당 검사, 관절염 예방 타히치 운동, 심신치유 작업요법 등을 실시, 해녀들이 스스로 자가 건강관리를 하도록 교육, 운동, 작업요법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관련,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1일 (이 사업을)처음 시작한 날에는 60명이 심뇌혈관 예방교육과 혈압․혈당 등 검사를 받았다"며 "평소 생업으로 바빠 교육기회가 부족했던 해녀들의 큰 관심속에 희망찬 출발을 했다"고 밝혓다.

    또 "보건의료 취약계층 건강관리의 기반이 되는 보건소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사업과 관련한 기타사항은 서귀포보건소 방문간호부서 064-760-6032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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