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약용작물산업 중점 육성

기사입력 2016.04.1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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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용작물 종자보급 기지화로 한약산업 주도


    종자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충청북도(이하 충북도)가 FTA 등 시장개방에 적극 대응하고 소비자 욕구에 맞춘 특화작목 생산을 위해 약용작물산업을 중점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민소득 증대에 따라 약용작물을 비롯한 자연식품을 선호하는 등 식품소비패턴이 변화하고 건강과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증대, 한의건강보험 제도 실시 등으로 한의약 재료에 대한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가짜 백수오 논란으로 안전한 먹을거리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우수한 약용작물의 효율적인 증식과 보급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을 공모 신청한 결과 제천시가 선정돼 2016년부터 2017년까지 2년간 40억원(국비 20억원, 도비 6억원, 시비 14억원)을 지원받아 약용작물 종자보급센터를 건립한다.

    약용작물 종자보급센터는 제천시 농업기술센터(제천시 봉양읍 미당리 소재) 내 유리온실 330㎡, 시설하우스 6,600㎡, 저온저장고 165㎡, 각종 장비, 실험기자재 등을 갖추게 된다.

    그동안 충북도 내 대부분의 약용작물 재배농가들은 자가 채취하거나 저가의 수입산 종자를 구입해 자가 퇴화로 인한 품질 저하, 종자의 순도 유지가 어려웠지만 약용작물 종자보급센터가 건립되면 생산체계가 확립되고 철저한 품질관리가 이뤄진 종자를 공급받을 수 있다.

    충북도는 제천이 도내 약용작물의 주산지로써 석회암 지대와 산간지 기후 등 약용작물 재배에 유리한 지리적 요충지로서 약용작물 종자보급 기지화를 통해 중‧북부권의 한방산업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했다.

    약용작물은 천연물 신약, 의약품, 의료기기, 기능성 식품, 식이요법, 기능성화장품과 건강관리 및 운동 서비스, 외모관리 서비스 등과의 연계산업도 광범위하다.

    충북도 황규석 원예특작팀장은 “지난해 가짜 백수오 논란으로 약용작물에 대한 소비자 불신으로 소비가 위축됐으나 약용작물 종자보급센터 건립을 통해 소비자의 불안심리 방지, 신뢰 회복 등으로 약용작물 재배농가 경쟁력강화, 농가소득 증대를 기대한다”며 “FTA 확대 등 농업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시장지향적 고부가가치 특화작목 생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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