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증이 더 무서운 당뇨병, 40대부터 급격히 증가

기사입력 2016.04.0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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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당뇨병' 환자 252만명…진료비 1조 8000억원

    당뇨
    (2015 건강보험 성별 및 연령별 당뇨병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

    [한의신문=윤영혜 기자]합병증을 유발하는 당뇨병이 40대 이후에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제44회 보건의 날(4.7)을 맞이해 지난 2010년~2015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당뇨병(E10~E14)'을 주진단명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 2010년 202만명에서 2015년 252만명으로 24.6%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남성이 여성보다 진료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성은 지난 2010년 107만명에서 2015년 137만명으로 27.3% 증가, 여성은 2010년 95만명에서 2015년 115만명으로 2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비는 지난 2010년 1조 4000억원에서 2015년 1조 8000억원으로 33.3% 증가했는데 이는 2015년 건강보험 진료비 57조 9000억원 중 약 3.2%를 차지하는 수치다.

    2015년 기준으로 성별 '당뇨병' 진료인원 분포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40대부터 환자 수가 크게 증가하는데 남성은 50대가 가장 높았으며 여성은 60대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40세이상 부터 크게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 "일반적으로 생체 나이 40세부터는 세포의 노화가 시작되고 스트레스, 운동 부족, 음주, 흡연 등 좋지 않은 생활습관이 누적돼 신체적으로 나타나는 나이"라며 "또 연령이 증가할수록 혈당조절 장기들의 노화가 진행돼 당뇨병 환자도 늘어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5년 기준으로 인구 10만명당 '당뇨병'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 수가 남성은 70대가 1만9608명으로 가장 많았고 80세이상이 1만7052명, 60대가 1만6000명 순이었으며 여성도 70대가 1만9505명으로 가장 많았고 80세이상은 1만5535명, 60대는 1만2880명 순으로 조사됏다. 특히 9세 이하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여성보다 남성 환자가 많았다.

    특히 당뇨병의 경우 주요 합병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5년 기준 252만 명 당뇨병환자의 주요 당뇨합병증 진료인원을 연령분포로 살펴보면 신장 합병증, 눈 합병증, 신경병증 동반 진료 환자 수가 모두 70대에서 가장 높은비율을 차지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당뇨병에서의 합병증은 고혈당에 오래 노출돼 생기는 것으로 연령이 증가하고 당뇨병의 유병기간이 길어질수록 많이 발생하게 되며 젊은 시절의 옳지 못한 식습관과 스트레스 등이 쌓이면서 생활습관이 좋지 않았던 사람들에게서 점차 운동부족 등이 더해지면서 고령층의 환자가 증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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