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풍의 주범 화병, 한의약으로 잡자

기사입력 2016.04.0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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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서한방병원 설문조사…중풍환자 45% "화병이 문제"



    [한의신문=윤영혜 기자]동서한방병원은 부설 동서재단 뇌의학연구소와 함께 병원에 입원한 300명의 중풍환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풍을 야기한 원인이 '화병'이었다는 대답이 전체의 45%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주목할 점은 남자가 여자보다 15%나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과거에는 고부간의 갈등, 남편의 외도, 가정불화로 인해 오랜 세월 감정을 억누르고 살았던 여성에게 화병 발병률이 남자들보다 13% 높았으나 최근에는 자식 농사 실패가 65%, 사업실패 23%, 가정불화12%, 한국사회의 고질적인 체면의식5%, 순으로 남성들이 여자들보다 높게 나타나게 됐다는 분석이다.

    화병은 6개월 이상의 정신적인 충격이나 갈등 등으로 인해 교감신경이 지나치게 흥분하고 스트레스 호르몬아 과다 분비되면서 정신적, 육체적 이상 증상으로 이어지며 심하면 중풍으로 발전한다. 화병이나 우울증의 대표적 증상은 상체나 얼굴에 갑작스럽게 열이 후끈 달아오르고 가슴이 답답하며 한숨을 잘 쉬고 심장이 빨리 뛰고 목에 무엇이 걸려서 뱉거나 삼켜지지 않고 짜증과 화가 잘난다.

    화병은 소극적인 사람들이 잘 걸리며 이전에는 30대에서 50대 사이의 여성에게 많았으나 최근에는 50대에서 60대 사이에서 남자들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동서한방병원은 "한의학에서는 약물치료로는 속에 맺힌 열을 내려 정신적으로 안정을 돕고 침과 부항치료로 경혈 자극을 통해 기의 순환을 촉진시킨다"며 "장부와 경락기능의 균형을 유도해 자율신경을 조절하고 화를 내리게 치료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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