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의가 한의약 표준화에 바란다…남은 과제는?

기사입력 2016.03.30 17:36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한의약이 지닌 강점 손실 최소화·양방과의 차별점 부각 필요

    전은영

    [한의신문=윤영혜 기자]30일 열린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을 위한 설명회에서 전은영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보험이사는 개원의의 입장에서 표준임상지침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발제했다.

    전 이사는 “특수성보단 보편성을 중심으로 의료 재연성을 염두에 두고 진행했으면 좋겠다”며 “진단명과 진단방법에 대한 서술이 필히 기재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각각의 부작용에 대한 명시가 중요하다고 발표했다. 그는 “돌팔이와 의료인의 가장 큰 차이점은 부작용을 얼마나 인지하고 있느냐”라며 “의료행위 및 약에 대한 과학적 기전에 대해 명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전 이사는 일례로 지난 2013년도 보수교육에서 고운맘 카드 지침과 관련해 임상의, 모유수유학회, 부인과학회 등이 모여 한약 사용에 대한 부작용을 꼽아봤는데 이를 보고 사보험 시장에서 선두주자인 업체가 지침이 잘 정리된 것을 보고 자녀보험에 넣겠다고 제안해 왔다는 것. 이러한 자료가 뒷받침돼야 위험율도 계산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또 한방 위주로 서술된 표준임상진료지침의 경우 양방과의 비교 및 차별성이 부각됐으면 좋겠다는 제언도 이어졌다. 중증 질환처럼 협진이 진행될 경우 약물 상호작용 등의 현상이 일어날 수 있는데 질환별로 양방보다 한계가 뚜렷하거나 아니면 효과가 뚜렷해 경쟁력이 있는 걸 구분해 담을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이외에도 표준지침이 완성되기 전 기획단계에서부터 한의사 교육과정과 국가고시를 염두해 이 셋이 유기적으로 진행돼야 한다는 의견과 표준화 단계에서 한의학의 강점을 잃지 않도록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조언도 이어졌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