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지카바이러스 백신개발 착수

기사입력 2016.03.3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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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용화까지는 수년 이상 걸려

    지카백신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가 최근 지카바이러스 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예방백신 개발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질본에 따르면 현재 지카바이러스 표준주와 합성 항원유전자를 확보해 백신물질을 제작하는 단계다.
    그간 공공백신연구를 통해 백신전달체 등 우수한 백신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곧 전문인력을 미국 국립보건원 백신연구센터에 파견, 지카바이러스 백신개발을 위한 기술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지카바이러스는 최근 남미 국가를 중심으로 크게 확산되고 있으며 소두증과 관련성이 강력히 제기되고 있는 질환이지만 아직 치료법과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다.
    따라서 질본은 이번 연구가 성공할 경우 획기적인 예방대책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지카바이러스 백신 개발완료와 실용화에는 수 년 이상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뎅기열 등이 속한 ‘플라비 바이러스’ 바이러스는 백신 효과를 결정하는 면역원성 형성이 어려운 난개발 백신이며 백신의 출시까지는 다단계 임상시험을 거쳐 효과를 입증해야 하기 때문이다.

    *용어설명*
    ○ 표준주
    특정 병원체에 대한 연구 및 분석을 위해 대표적인 특징을 가진 병원체로, 수집 및 관리된 병원체를 뜻한다.

    ○ 합성 항원유전자
    백신 제조를 위해 해당 병원체의 유전자 정보를 바탕으로 백신 성분인 항원을 합성한 것을 의미한다.

    ○ 백신전달체
    백신의 주요 성분인 항원이 우리 몸의 세포 속으로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돕는 물질을 의미한다.

    ○ 공공백신
    경제적 이익보다 대중의 건강과 질병예방을 위해 국가의 개입과 확보가 필수적인 백신으로 신종감염병, 정기(필수)예방접종, 생물테러대비 백신 등이 이에 속한다.
    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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