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 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어디까지 왔나

기사입력 2016.03.3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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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BIO KOREA R&D Tech Fair 연구성과 토론회

    정석희

    [한의신문=윤영혜 기자]한의약의 과학화·표준화를 위한 설명회가 개최, 그간의 진행상황에 대한 발표회가 열렸다.

    한약진흥재단 한의 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은 30일 오후 서울 삼성동 COEX에서 '한의 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을 위한 설명회'를 열고 그간의 그간의 개발현황과 향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신흥묵 한약진흥재단 원장은 “사업단에서는 연구개발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통합 정보 센터를 구축해 정부의 체계적 지원 하에 범한의계의 의견이 수렴된 일선 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한 진료 지침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한 근거중심 치료기술 개발로 한의학에 대한 국민 신뢰는 물론 건강 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정석희 사업단장은 ‘한의 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사업단 소개 및 개발현황 보고’에서 “2015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보면 기관당 진료비가 치과병원의 경우 20%가 넘게 올랐지만 한의원은 1.3% 감소했다”며 “한의원으로 오는 환자 감소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표준화된 지침개발의 필요성은 더욱 절실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정 단장은 1차~3차로 나눠 연차별 개발 목표에 대해 설명했다. “보건산업진흥원의 보고서가 이미 나왔지만 1차년도에는 20건 내외의 근거기반 임상진료지침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기개발된 9건은 다시 수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차년도의 계획에 대해서는 “대부분 1차년도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답했다. 1차년도에 기개발된 부분에 대한 인증 작업에 들어가고 접수된 20건에 대해서는 IRB 승인을 받겠다는 것.

    통합정보센터와 관련해서는 “개방형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학술분야와 임상의가 합쳐져 있는 모습이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정 단장은 특히 4~6차 과정이 진행될 경우 통합센터가 핵심적 역할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종우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개발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구체적인 개발방법에 대해 발제했다. 그는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은 신의료기술개발과는 관계가 없고 현재 한의계에서 임상적으로 1차 의료기관에서 수행될 수 있는 내용이 주제가 된다”며 “지침 개발 시 카테고리를 정하고 표준화시키기 위한 절차를 밟아 정부가 인정하고 범국가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지침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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