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은 선택 아닌 권리의 문제

기사입력 2016.03.2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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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의사협회 제61회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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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27일 대한한의사협회 5층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한의사협회 제61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전면 허용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먼저 개회사에 나선 최재호 대의원총회의장은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은 막을 수 없는 시대의 대세임을 강조하며 정부에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전면 허용하라고 요구했다.

    최 의장은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은 일부 세력이 반대한다고 막을 수 없는 시대의 대세가 됐다”며 “복지부는 이제라도 국민의료증진과 한의약 세계화 위해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전면 허용하는 결정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입법, 사법, 행정권 모두가 지원하고 대다수의 국민이 찬성하는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은 한의약을 세계인이 선호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으로 발전시켜나가고 한국이 동양의학의 종주국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42대 집행부와 회원 모두가 일치단결해 현대의료기기 사용으로 한의약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코리아메니컬을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 발전시켜 나가자”고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 역시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문제는 선택이 아닌 권리의 문제라고 규정한 후 이제는 행동으로 나서야 할 때임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인사말에서 “의료인인 한의사가 의료기기 사용에 제한을 받는 다는 것은 다른말로 한의사를 의료인 취급을 하지 않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이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권리에 관한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다양한 의견을 모아 최선의 방법을 찾아 나가는 것 그리고 그 방법으로 하나가 되어 나아가는 단호한 결단력과 추진력”이라며 “진정한 의료인으로 바로설수 있도록 그리고 한의학이 치료의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모든 분들의 마음과 뜻을 넘어 이제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필요한 때”라고 주장한 김 회장은 현안 해결에 언제나 맨 앞에 서 있을 것임을 약속했다.

    이와함께 이번 선거에서 83.65%의 높은 투표율을 보여준 것은 회원들의 절박함의 표현이지 개인에 대한 지지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힌 김 회장은 “회원들의 절박함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기에 더 큰 부담감을 가슴 깊이 느끼며 투표로 나타난 회원들의 요구를 무겁게 받아들여 저부터 바뀌겠다”고 역설했다.

    또한 “단순히 한의사가 잘살고 못살고의 문제가 아니라 한의사가 의료인으로서 권리를 확보하느냐 마느냐의 문제인 의료기기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고 한약을 식약처가 마음대로 서양의학적 원리니 한의학적 원리니 따지며 한약을 강탈해가는 천연물신약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며 한의협을 되살리기 위한 흐름에 동지가 되어 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정진엽 장관의 축사를 대독한 복지부 고득영 한의약정책관은 “한의약이 대내외 경쟁력을 갖고 신뢰할 수 있는 국민건강의 파수꾼이 되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정부와 한의계가 함께 노력하고 협력할 때 우리나라 한의약은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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