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약, 약사회에 김순례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자 지지 철회 촉구

기사입력 2016.03.2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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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희생자 대한 막말 옮긴 김순례 공천 비난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새누리당 비례대표 15번 공천을 받은 김순례 전 대한약사회 여약사회 부회장이 세월호 희생자들을 모욕한 글을 SNS에 옮긴 전력으로 비난이 거세지자 대한약사회가 김순례 부회장을 지지하며 두둔하다 불똥이 튀었다.
    25일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이하 건약)가 대한약사회의 지지를 철회하고 약사회원들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

    건약은 지난 23일 416연대, 세월호성남시민대책회의 등 여러 시민단체와 함께 세월호에서 비극적으로 숨진 304명의 희생자 유가족에게 '시체장사' '거지근성'이라고 막말을 일삼아 대한약사회 여약사회 부회장 직무정지라는 징계까지 받은 김순례의 새누리당 비례대표 15번 공천에 대한 비판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러자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의 해명 기자회견에서 대한약사회 회장은 김순례와 함께 “징계 받은 적이 없고 단지 자숙시간을 가졌다”는 해명을 한데 이어 대한약사회는 3일 오후 늦게 김순례의 새누리당 비례대표 공천이 ‘여성 전문직능에 대한 올바른 공천’이라며 사실과 다른 사안이 부각됐을 뿐이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하지만 건약에 따르면 지난 2015년 5월 당시 언론보도에서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은 27일 회장 직권으로 세월호 관련 희생자들을 모욕한 글을 SNS에 옮긴 김순례 부회장에게 3개월 직무정지 명령을 내렸다’고 언급하고 있다.
    이는 5월 28일부터 3개월 동안 부회장으로서의 모든 권한을 수행할 수 없으며 일체의 회무 활동도 중지된 것이란 설명이다.

    따라서 건약은 “당시 그 많은 회원과 국민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김순례에 대한 징계를 거짓으로 발표해 언론을 호도한 것인지, 일개인의 약사 정치권 진출에 대한 줄대기를 위해 거짓 해명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해 거짓 없는 명확한 사실 확인을 요구한다”며 잘못된 김순례 지지 철회를 통해 전국의 7만약사의 정성으로 유지됐던 세월호 봉사약국에 참여한 약사들의 정신을 욕되게 하지 말라고 비난했다.

    이와함께 “세월호 유가족에 막말을 퍼나른 김순례의 정치권 줄대기의 꼭두각시 행태를 즉각 중지하라”며 7만 약사를 우롱하는 김순례 지지를 즉각 철회하고 약사회원들에게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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