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本 "지카바이러스 첫 감염환자 퇴원"

기사입력 2016.03.2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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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김승섭기자]질병관리본부는 23일 "국내에서 최초 확진된 지카바이러스 환자 증상이 모두 회복돼 이날 퇴원했다"고 밝혔다.

    해당 환자는 전날 지카바이러스가 확진돼 전남대학교 병원에 입원한 후 분야별 전문의에게 임상 및 신경학적 검진을 받았고 전남대 병원 측은 전반적인 검진결과 신경학적 이상 소견 및 기타 이상소견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담당 의료진은 "현재 발열, 발진 등 모든 임상증상이 회복됐고 일상생활이 가능한 상태"라며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기에 퇴원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의료진은 다만 환자에 대한 격리는 필요하지 않으나 최초 감염사례인 점을 감안해 임상경과 관찰 및 추가검사를 위해 입원·검사를 시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담당의료진과 보건소는 환자가 퇴원한 후 신경학적 이상증상을 중심으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합병증에 대해 정기적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역학조사를 통해 입국 후 추가 전파 가능성에 대해 평가했고 현재는 모기 활동 기간이 아니어서 사람→모기→사람 경로를 통한 지역사회 추가 전파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평가했다.

    질본은 이번 사례와 같은 발생국가 여행객으로 인한 추가 유입 가능성은 지속적으로 있기 때문에 임신부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국가 여행을 자제하고 발생 국가 여행객은 현지에서 모기물림 예방수칙 준수 귀국 후 의심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방문, 해외 여행력을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환자의 초기 증상이 '감기몸살', '오한'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의료기관은 내원자가 발생국가 여행력이 있는 경우 이러한 초기 증상을 참고, 감염이 의심되면 지체 없이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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