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석 질본부장 "지카바이러스, 국민 안심해도 된다"

기사입력 2016.03.2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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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환자 받은 병원장·내과 교수 "의료기관 초동 대처 적절"

    홍지명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국내에서 첫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나온 것과 관련,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 측은 지카바이러스가 확산될 우려에 대해 '일상적인 접촉'에 의해 확산될 가능성은 낮다는 의견을 밝혔다.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은 23일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 지카바이러스가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될 가능성에 대해 "공기전염이 되지 않는다"면서 "일상적인 접촉, 악수를 한다든지 포옹을 한다든지 해서라도 전염이 되는 것은 아니니 국민들이 안심해도 된다"고 말했다.

    지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의심해봐야 하는 상황에 대해서는 37.5도 이상의 열이 나는 '지카열'과 전신에 돋는 붉은 반점을 들었다. 감염이 의심된다면 가까운 보건소에 방문하거나 질본에서 운영하는 감염전문전화번호 109로 전화하면 된다고 안내했다.

    정 본부장은 또 "감염경로로 알려진 흰줄숲모기의 경우 우리나라에는 있지만 개체수가 적다"면서 "이 모기에 대한 검사 결과 지카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이어 "우리나라 여성들이지나치게 두려워 할 필요 없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한편 첫 지카바이러스를 확진한 광양A병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첫 방문 때 환자를 돌려보낸 게 감염병 지침 여부를 위반한 게 아닌지 검토해보겠다고 한 질본의 입장에 대해 "개인병원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진료를 했다"고 말했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교수는 이날 SBS라디오 '한수진의 SBS전망대'에 출연, 의료기관의 초동대처가 잘 됐다고 평가했다.

    이 교수는 '의료기관의 대처'를 묻는 질문에 대해 "1차 의료기관에서 감염병에 대해 트레이닝을 받은 의사 선생님도 아닌데 빨리 진단을 해줬다"면서 "잘 대처됐고 의료진도 잘 대응한 게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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