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예방과 음주의 관련성은?

기사입력 2016.03.1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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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1잔 알코올 섭취로도 식도암 발생 위험 30% 증가

    음주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3월21일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제정 10주년이 된 ‘암 예방 수칙’ 중 음주와 예방접종에 대한 내용이 일부 개정됐다.
    암 예방과 음주의 관련성은 어느정도나 될까?

    국제암연구소(IARC)에 의하면 음주는 1군 발암요인으로 음주에 의해 구강암, 인후암, 후두암, 식도암, 간암, 유방암, 직장․대장암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소량의 음주(하루 1~2잔)로 구강암, 식도암, 유방암, 간암, 대장암 발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다수 보고되고 있다.

    가벼운 음주(하루 1잔, 알코올 섭취량 12g 이하)에도 암 발생 위험은 구강인두암 17%, 식도암 30%, 유방암 5%, 간암 8%, 대장암 7% 증가했으며 미국 간호사 10만명을 추적 관찰한 연구에 의하면 일주일에 3~6잔(하루 알코올 섭취량 5~10g)의 음주로 유방암 발생 위험이 15% 증가했다.

    EU의 경우 암예방 권고사항 중 음주 부분을 기존 ‘남자 2잔, 여자 1잔 이내(2003년)’에서 ‘암 예방을 위해서 음주하지 말 것(2014년)’으로 개정한 바 있다.

    한편 우리나라 남성의 74%, 여성의 43%가 한 달에 한번 이상 음주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고위험 음주 유형이 14%를 차지하고 남자가 여자에 비해 3배 이상 높았다.

    2009년에 발표된 연구(Attributable fraction of alcohol consumption on cancer using population-based nationwide cancer incidence and mortality data in the Republic of Korea)에서는 우리나라에서는 한해 3000명 이상이 음주로 인해 암이 발생하고 1000명 이상이 음주로 인한 암으로 사망했으며 특히 남성의 경우 암 발생의 3% 가량이 음주에 의한 것으로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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