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유방암 치료 의료기관별 등급 공개

기사입력 2016.03.1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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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서 방사선·항암 화학요법 등 평가 결과 확인 가능

    유방암

    [한의신문=윤영혜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유방암 환자들이 '의료기관별 등급 및 지표별 평가 결과'를 알 수 있도록 18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17일 심평원에 따르면 전국 185개 의료기관 중 종합점수 산출 기준에 해당하는 104개 의료기관으로 추린 결과 종합점수는 평균 96.56점이며 1등급 기관이 79.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 결과는 각 평가지표 점수를 종합해 5등급으로 구분했다.

    104개 기관 중 1등급 기관은 전국 각 지역에 고른 분포를 보였다.

    심평원은 유방암 치료에 대한 지난 2013년 1~2차 평가에서 의료기관 간 진료 편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민이 많은 의료기관에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3차 평가를 실시했다. 3차 평가는 지난 2014년 1월~12월까지 유방암 1기~3기로 수술을 받은 만 18세 이상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평가분야는 △유방암 가족력 확인 여부 △암 관련 정보기록 여부 △수술 후 적기 보조요법 시행여부 △권고된 항암 화학요법 시행여부 △방사선 치료 시행여부 및 시작시기 등이다.

    1~3기 유방암 수술 환자의 암 병기(病期)는 1기(45.3%)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2기 39.8%, 3기 14.9%순이었다. 전체 환자의 85% 정도가 1~2기로 비교적 조기에 수술을 시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수술 받은 환자의 연령은 40대 34.4%, 50대 30.8%, 60대 15.3%, 40대 미만 9.9%, 70대 이상은 9.6%순으로 40대~50대가 65.2%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돼 유방암 발생 연령대(66.3%)와 비슷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13년도 1차 평가부터 이번 3차 평가까지 우리나라의 유방암 수술은 유방 전체를 떼어내지 않고 정상적인 조직은 남겨 두는 '유방보존술'이 '유방전절제술'보다 전체적으로 2배 많이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유방보존술은 외형상 장점은 있지만 암이 잔존할 가능성이 있어 방사선 치료를 반드시 실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방사선치료 실시율' 평가 결과 실시율은 98.8%이며 1차 평가보다 4.1%p 개선됐다.

    수술 후 적절한 시기에 투여해 재발방지 및 생존률을 높일 수 있도록 권고된 '항암 화학요법'을 시행했는지에 대한 평가 결과 97.3%가 실시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1차 평가때보다 5.8%p 상승한 수치다.

    유방암 환자의 적절한 치료제 선택을 위한 '표적치료 시행률'에 대한 평가 결과 검사 시행률이 97.8%로 1차 평가보다 0.9%p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따라 지난 2013년 10월 1일부터 건강보험 적용이 시행돼 환자의 비용 부담이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심평원은 "지속적인 유방암 평가 실시로 수술, 항암 화학요법(항암치료, 호르몬치료, 표적치료), 방사선치료 등 유방암 진료가 전반적으로 잘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 2016년 4월 유방암 평가 결과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하위기관을 현장 방문해 의료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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