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상기도감염, 10세 이하서 '最多'…원인은?

기사입력 2016.03.1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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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역력 약하고 보육시설 등 단체활동 많아 감염 취약"

    감기

    [한의신문=윤영혜 기자]코, 목, 기관지에 급성염증을 유발하는 '급성상기도감염'이 10세 이하 소아에게서 가장 많이 발병되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2010년~2014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급성상기도감염으로 인한 10만 명당 건강보험 진료환자는 2010년 4만4419명에서 2014년 4만1091명으로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인당 진료비는 2010년 7만 9349원에서 2014년 8만 1068원으로 늘었다. 2010년에 비해 2011년은 잠시 감소했으나 2012년부터는 다시 증가추세로 확인됐다.

    2014년을 기준으로 건강보험 적용인구 10만 명당 급성상기도감염 환자 수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10세 미만 8만 7891명, 10대 4만 5791명, 70대 3만 9177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은 10세미만이 8만 8249명, 10대 4만 8758명, 30대 4만 7427명 순으로 환자가 많았다.

    10세 미만 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소아의 경우 성인보다 면역력이 덜 형성돼 감염에 취약하고 보육시설이나 유치원 등의 단체 생활 및 활동이 많아 감염에 더 많이 노출되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2014년의 연령대별 진료비 비율을 살펴보면 10세 미만이 35.2%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30대 12.4%, 40대 11.1%순이었다.

    전체 진료비의 3분의 1 이상을 10세 미만 연령대에서 지출하고 있으며 20세 미만의 소아·청소년이 전체의 45.8%를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급성상기도감염 진료인원의 '5년 간 월별 평균 진료추이'를 분석한 결과 환절기인 3~4월에 진료를 받은 인원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5년 평균 진료인원 수를 살펴보면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3월이 4524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4월 4498명으로 조사돼 환절기에 질환자 수가 급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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