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성공한 김필건·박완수 당선인 공약은?

기사입력 2016.03.1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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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41대에 이어 42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및 수석부회장으로 당선된 김필건·박완수 당선인은 향후 3년 간 한의협 회무를 어떠한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까?
    이번 선거에서 내세운 공약과 합동정견발표회에서 발언한 내용들을 살펴봤다.

    ‘중단없는 개혁! 당당한 한의사!’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김필건·박완수 당선인은 ‘힘있는 한의사회, 튼튼한 한의사회, 당당한 한의사회, 투명한 한의사회’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힘있는 한의사회를 위해 △한의사 의료기기 문제 해결 △천연물신약 관련 조항 개선 △민간보험 한의 보장상품 확대 △보다 전문적인 대정부, 대국회 활동 △체계적인 한의약 우수성 홍보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튼튼한 한의사를 만들기 위해서는 △양의사들의 악의적인 한의약 폄훼 및 양의사의 유사침술행위 근절 △식약공용한약제 문제 해결 △국민건강과 한의사 의권을 위협하는 돌팔이 척결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질환별 한의진료 매뉴얼 사업 및 건강보험 보장 확대 △회원 맞춤형 테마교육 확대 △한의사의 정치·사회활동 참여 장려를 통해 당당한 한의사회를 만들고, 투명한 한의사회를 위해 △회비사용 투명성 제고 △중앙회-지부-분회간 일사불란한 회무연계 시스템 구축 등을 임기 내에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전문직으로서의 품위 유지를 위한 의료의 질 관리 △회원 맞춤형 테마교육 확대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한의사 위상 제고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번 선거에서 회원들이 가장 관심을 보였던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문제 해결 방향에 있어 김필건 당선인은 ‘먼저 쓰고 보자’는 방식에 대해 회원들을 다 범법자로 내모는 위험한 발상임을 지적하고 회원들이 안전하게 법·제도 내에서 쓸 수 있도록 틀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래서 한의계에 실제로 필요한 것은 양방의 신의료기술위원회 처럼 한의학도 의료기기를 확대, 개편해서 쓸 수 있는 위원회임을 제시했다.

    회원들의 또다른 관심사이자 선거 출마자 간 입장이 갈렸던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 문제에 대해서는 최소한 첩약으로 받을 수 있는 가격의 70~80%를 보장받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놓고 제도권 내로 들어가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2058-02-2양방은 비급여의 파이를 키우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현실에서 한의계가 유일하게 갖고 있는 비보험 분야인 첩약을 급여화하려면 그만큼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것.

    정부가 한의사를 위해 제대로 보상을 해줄리 없기 때문에 한의계가 기대하는 최소한의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놓고 들어가야 하며 이를 위한 준비작업이 올해부터 진행되는 표준임상진료지침이라고 설명했다.
    김필건 당선인은 이 사업이 제대로 돼서 정상적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제도적 틀을 만들어 놓아야 한의계가 원하는 방향으로 정부를 설득시킬 수 있다는 구상이다.

    한편 김필건 회장 당선인은 1961년생으로 동국대 한의대를 졸업하고 한의협 중앙대의원, 강원도한의사회장, 대한한의사 비대위 수석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 제41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박완수 수석부회장 당선인은 1968년생으로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한의학박사) 했으며 가천대 한의대 한의학과장, 제41대 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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