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에 도움이 되는 현대 한의학 증례(2)

기사입력 2016.01.08 11:10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개원임상가에서 사용되고 있는 처방들을 중심으로 근거 중심의 현대한의학 치료가 암 치료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증례를 위주로 소개한다. <편집자 주>


    전이성 비소세포성 폐암(4기) 환자의 한방단독치료군중 補中益氣湯 증례보고 (下)
    補中益氣湯: 폐암환자의 보행곤란, 숨참, 무기력, 피로, 기상곤권, 의욕부진, 신중, 호흡곤란, 대변불규칙, 신체활력지수저하


    2042-26-1처방구상
    처음 환자분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신체활력지수(Karnofsky)가 50-60으로 떨어져 있었다. 숨참 등의 증상이 겸해 있어서 전형적인 補中益氣湯 증상이 보였다. 補中益氣湯은 陰人경향의 암성 피로(Cancer-related Fatigue) 개선의 기본처방으로 숨참 등의 증상도 에너지 부족의 현상으로 보았다.

    임상에서 補中益氣湯 처방 기준인
    1) 생리유형: 陰人경향의 脾胃허약, 체력 중이하, 체격 중이하
    2) 병인: 병후 체력소모
    3) 병리상태: 에너지 결핍으로 인체의 기능이 저하되고 조직이 이완·무력화되거나 장기가 처짐
    4) 증상요점: 무기력, 목소리 적음, 눕고 싶어 함, 눈뜨기 싫다.
    위의 처방기준에 다용되는 처방이라는 점에서 상기 환자와 일치하였다.

    투약 1(2015.08.07)
    기운이 없고, 걷기도 힘들며, 무기력, 목소리 적고, 눕고 싶어 하며, 눈뜨기 싫은 것 등을 보면 에너지부족(氣虛)이 현저하므로 補中益氣湯을 효력증대를 위해 3배량으로 20첩을 탕전하여 120cc씩 30봉 10일분을 투여 하였다.

    경과 1(2015.08.10)
    1. 3일간 복용 후 혼자서 못 걷던 것이 이제는 혼자서도 너끈히 걸어 다닌다. VAS 4
    2. 식욕부진과 소화불량이 개선되어 식사도 하게 되었다. VAS 4
    3. 보호자(부인) 의견은 기적이라고 한다.
    4. 신체활력 지수는 Karnofsky 50-60 에서 Karnofsky 80으로 증가하였다.
    5. 이전 한방병원에서는 고주파온열치료만 하고 한약을 전혀 주지 않아(?) 이대로 있으면 죽겠다는 생각이 들어 퇴원했다고 환자가 고백을 한다.

    투약내역
    방약합편 상통 22 補中益氣湯 3배량 20첩, 120 cc씩 30봉, 10일분.

    참고1 신체활력 지수
    Karnofsky 50(상당한 도움이 필요하며 빈번한 의료를 요함)
    Karnofsky 60(종종 도움이 필요하나 대부분의 자기 관리는 가능)
    Karnofsky 80(힘들여 정상 활동 가능-다소의 증상)

    참고 2 피로도 측정평가
    여명이 3개월 남았다고 하던 ㅇㅇ 병원에서 CT 촬영을VAS-F(Visual Analogue Scale of Global Fatigue): 주관적 피로도를 측정하는 피로의 시각척도
    FACT-G((Functional Assessment of Cancer Therapy-General): 암환자의 전반적 삶의 질 평가
    TOI-F(Trial Outcome Index-Fatigue): 사회적 또는 감정적 요인에 의한 피로도를 배제하기 위하여 물리적, 기능적 피로만을 측정하는 종합적 피로도 평가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