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저자 주 : 본 기고는 1달 1회의 기고를 통하여, 한약재 감별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여 제시함으로써, 한약재 감별의 효율을 높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 -한국한의학연구원 K-herb사업단 ● 우석대 한의대 본초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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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石榴皮 - 果皮·根皮·枝皮] “공정서의 石榴皮 약용 부위를 果皮로 변경해야”
한약재의 특성상 오랫동안 식품 겸 한약재로 사용된 종류가 대단히 많다. 이는 크게는 동양의 藥食同源 사상이나 서양의학의 醫祖인 히포크라테스의 ‘음식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은 약으로도 고치지 못한다’는 내용과 일치한다. 전통적으로 신맛(酸味)을 연상시키는 과일인 석류는 과일로서 이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한약재로 일정 역할을 담당해 왔다. 최근 들어 단맛이 많이 추가된 품종이 개발되면서 여성건강에 탁월한 기능성 식품으로 애용되기도 한다.
기원품으로 지칭된 석류 Punica granatum의 문헌에 기록된 산지가 한국의 남부와 중국 각지에서 재배하는 것으로 되어 있듯이,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친숙한 식물이다. 과일로서는 말할 것도 없고 한약재로서의 채취시기도 해당 부위가 果實·果皮·根皮·枝皮라는 점에서 모두 가을에 채취하여 晒乾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며, 특히 石榴果皮의 경우 가을에 과실이 성숙하여 頂端이 開裂했을 때 채취하여 果皮를 수집하여 晒乾한다고 한다. 수치방법도 石榴皮·石榴果皮는 잡질을 제거하고 씻은 후에 잘라서 生用하거나 炒用(보통 散劑) 혹은 炒炭用(보통 止血 목적)하며, 민간에서 米泔水에 하루 정도 담갔다가 쓰기도 한다.
1. 石榴의 기원
석류나무과(Punicaceae)에 속한 석류나무(Punica granatum Linné)의 열매는 石榴(KHP), 줄기·가지 및 뿌리의 껍질로 될 수 있는 대로 신선한 것을 石榴皮(KHP) 혹은 石榴根皮(THP), 果皮를 말린 것을 石榴皮(CP,THP)라고 부르고 있다.
위의 명칭 설정에서 알 수 있듯이 혼란을 일으키고 있는 부분이 石榴皮인데, 줄기·가지 및 뿌리의 껍질을 지칭하기도 하고 果皮를 지칭하기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果皮가 공정서에서 빠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실제 유통시장에서는 줄기·가지 및 뿌리의 껍질을 찾아보기가 힘들어 현실성이 결여된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면에서 껍질 부분과 果皮 부분에 대한 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2. 약효상의 차이

위의 도표에서 보듯이 석류의 열매(石榴), 줄기·가지 및 뿌리의 껍질(石榴皮), 열매껍질(石榴果皮)의 약효는 대동소이하여 구분에 커다란 의미가 없다. 유통시장에서도 열매껍질이 전체를 차지하고 있으며, 실제로 줄기·가지 및 뿌리의 껍질을 채취해 박리하여 보면 매우 많은 수고를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열매껍질인 石榴果皮를 대표약재로 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1. 자연상태의 구분
낙엽관목 혹은 소교목인 석류의 식물상태 중 특징적인 모습은 ①줄기의 刺針 ②잎의 아랫면의 主脈 융기 ③홍색의 꽃 ④漿果로서 가운데에 얇은 隔膜과 많은 종자를 들 수 있겠다.
2. 약재상태의 구분
1) <열매>석류(石榴)
球形이고 지름 6∼10cm이다. 껍질은 暗紅色∼赤褐色이고 白色의 작은 돌기가 있으며, 껍질의 두께는 0.15∼0.3cm이다. 끝에는 통모양의 묵은 꽃받침이 있고, 기부에는 짧은 열매의 꼭지(果蒂)가 있거나 그 자국이 있다. 열매 안쪽은 여러 개의 방으로 나뉘고 각 방 안에는 작은 씨앗주머니가 들어 있는데, 작은 씨앗주머니의 둔하고 角形인 종자를 黃色∼赤色의 果肉이 둘러싸고 있다.
위의 약재상태 중 특징적인 모습은 ①끝의 통모양의 묵은 꽃받침 ②열매 안쪽의 여러 개로 나뉘는 방 ③둔하고 각이 진 많은 종자를 들 수 있겠다. 크고 모양이 일정한 것이 좋다.
2) <줄기·가지 및 뿌리의 껍질>석류피(石榴皮)
관상 또는 휘어진 껍질조각으로 길이 3∼10cm 두께 0.1∼0.3cm이다. 줄기와 가지껍질의 바깥면은 대개 地衣類의 흔적이 보이며, 어두운 灰褐色 혹은 黃色이고 세로의 주름무늬 및 작은 皮孔이 보이며, 자른면은 淡黃色이고 가는 주름무늬가 있다. 뿌리껍질의 바깥면은 地衣類의 흔적이 없으며, 淡灰褐色 혹은 土黃色이고 갈색의 鱗片모양의 木栓層이 있으며, 내표면은 暗棕色이다. 냄새가 없고 맛은 수렴성이며 약간 쓰고 불쾌하다.
위의 약재상태 중 특징적인 모습은 ①줄기와 가지껍질의 경우 많은 地衣類흔적(根皮의 경우에는 없음)을 들 수 있겠다. 잡질이 없으며 큰 것이 좋다.
3) 석류과피(石榴果皮)
불규칙한 片狀 혹은 표주박 모양으로 크기가 일정하지 않으며 두께 0.15~0.3cm이다. 외표면은 홍갈색, 황갈색 또는 어두운 갈색으로 약간 광택이 있고 엉성하며 많은 혹모양의 돌기(宿萼)가 있고, 때로 果蒂의 殘痕이 있다. 내표면은 황색 또는 홍갈색으로 그물모양인데, 종자가 탈락한 부분은 움푹하다. 質은 단단하며 부스러지기 쉽고, 단면은 황색으로 약간 과립상을 나타낸다.
위의 약재상태 중 특징적인 모습은 ①외표면의 색깔과 혹모양의 돌기 ②그물모양인 내표면을 들 수 있겠다. 껍질이 두껍고 紅棕色으로 깨끗한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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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石榴皮 - 果皮·根皮·枝皮] “공정서의 石榴皮 약용 부위를 果皮로 변경해야”
한약재의 특성상 오랫동안 식품 겸 한약재로 사용된 종류가 대단히 많다. 이는 크게는 동양의 藥食同源 사상이나 서양의학의 醫祖인 히포크라테스의 ‘음식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은 약으로도 고치지 못한다’는 내용과 일치한다. 전통적으로 신맛(酸味)을 연상시키는 과일인 석류는 과일로서 이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한약재로 일정 역할을 담당해 왔다. 최근 들어 단맛이 많이 추가된 품종이 개발되면서 여성건강에 탁월한 기능성 식품으로 애용되기도 한다.
기원품으로 지칭된 석류 Punica granatum의 문헌에 기록된 산지가 한국의 남부와 중국 각지에서 재배하는 것으로 되어 있듯이,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친숙한 식물이다. 과일로서는 말할 것도 없고 한약재로서의 채취시기도 해당 부위가 果實·果皮·根皮·枝皮라는 점에서 모두 가을에 채취하여 晒乾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며, 특히 石榴果皮의 경우 가을에 과실이 성숙하여 頂端이 開裂했을 때 채취하여 果皮를 수집하여 晒乾한다고 한다. 수치방법도 石榴皮·石榴果皮는 잡질을 제거하고 씻은 후에 잘라서 生用하거나 炒用(보통 散劑) 혹은 炒炭用(보통 止血 목적)하며, 민간에서 米泔水에 하루 정도 담갔다가 쓰기도 한다.
1. 石榴의 기원
석류나무과(Punicaceae)에 속한 석류나무(Punica granatum Linné)의 열매는 石榴(KHP), 줄기·가지 및 뿌리의 껍질로 될 수 있는 대로 신선한 것을 石榴皮(KHP) 혹은 石榴根皮(THP), 果皮를 말린 것을 石榴皮(CP,THP)라고 부르고 있다.
위의 명칭 설정에서 알 수 있듯이 혼란을 일으키고 있는 부분이 石榴皮인데, 줄기·가지 및 뿌리의 껍질을 지칭하기도 하고 果皮를 지칭하기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果皮가 공정서에서 빠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실제 유통시장에서는 줄기·가지 및 뿌리의 껍질을 찾아보기가 힘들어 현실성이 결여된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면에서 껍질 부분과 果皮 부분에 대한 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2. 약효상의 차이

위의 도표에서 보듯이 석류의 열매(石榴), 줄기·가지 및 뿌리의 껍질(石榴皮), 열매껍질(石榴果皮)의 약효는 대동소이하여 구분에 커다란 의미가 없다. 유통시장에서도 열매껍질이 전체를 차지하고 있으며, 실제로 줄기·가지 및 뿌리의 껍질을 채취해 박리하여 보면 매우 많은 수고를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열매껍질인 石榴果皮를 대표약재로 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1. 자연상태의 구분
낙엽관목 혹은 소교목인 석류의 식물상태 중 특징적인 모습은 ①줄기의 刺針 ②잎의 아랫면의 主脈 융기 ③홍색의 꽃 ④漿果로서 가운데에 얇은 隔膜과 많은 종자를 들 수 있겠다.
2. 약재상태의 구분
1) <열매>석류(石榴)
球形이고 지름 6∼10cm이다. 껍질은 暗紅色∼赤褐色이고 白色의 작은 돌기가 있으며, 껍질의 두께는 0.15∼0.3cm이다. 끝에는 통모양의 묵은 꽃받침이 있고, 기부에는 짧은 열매의 꼭지(果蒂)가 있거나 그 자국이 있다. 열매 안쪽은 여러 개의 방으로 나뉘고 각 방 안에는 작은 씨앗주머니가 들어 있는데, 작은 씨앗주머니의 둔하고 角形인 종자를 黃色∼赤色의 果肉이 둘러싸고 있다.
위의 약재상태 중 특징적인 모습은 ①끝의 통모양의 묵은 꽃받침 ②열매 안쪽의 여러 개로 나뉘는 방 ③둔하고 각이 진 많은 종자를 들 수 있겠다. 크고 모양이 일정한 것이 좋다.
2) <줄기·가지 및 뿌리의 껍질>석류피(石榴皮)
관상 또는 휘어진 껍질조각으로 길이 3∼10cm 두께 0.1∼0.3cm이다. 줄기와 가지껍질의 바깥면은 대개 地衣類의 흔적이 보이며, 어두운 灰褐色 혹은 黃色이고 세로의 주름무늬 및 작은 皮孔이 보이며, 자른면은 淡黃色이고 가는 주름무늬가 있다. 뿌리껍질의 바깥면은 地衣類의 흔적이 없으며, 淡灰褐色 혹은 土黃色이고 갈색의 鱗片모양의 木栓層이 있으며, 내표면은 暗棕色이다. 냄새가 없고 맛은 수렴성이며 약간 쓰고 불쾌하다.
위의 약재상태 중 특징적인 모습은 ①줄기와 가지껍질의 경우 많은 地衣類흔적(根皮의 경우에는 없음)을 들 수 있겠다. 잡질이 없으며 큰 것이 좋다.
3) 석류과피(石榴果皮)
불규칙한 片狀 혹은 표주박 모양으로 크기가 일정하지 않으며 두께 0.15~0.3cm이다. 외표면은 홍갈색, 황갈색 또는 어두운 갈색으로 약간 광택이 있고 엉성하며 많은 혹모양의 돌기(宿萼)가 있고, 때로 果蒂의 殘痕이 있다. 내표면은 황색 또는 홍갈색으로 그물모양인데, 종자가 탈락한 부분은 움푹하다. 質은 단단하며 부스러지기 쉽고, 단면은 황색으로 약간 과립상을 나타낸다.
위의 약재상태 중 특징적인 모습은 ①외표면의 색깔과 혹모양의 돌기 ②그물모양인 내표면을 들 수 있겠다. 껍질이 두껍고 紅棕色으로 깨끗한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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