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적 근거 제시 길잡이 역할 최선”

기사입력 2004.11.05 08:43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A0022004110531432.jpg

    한방의료기기위원회(위원장 이상운)가 지난 3일 코리아나호텔(서울)에서 발족, 위원회 운영방안과 위원 추가 구성에 대한 세부논의를 가졌다.

    개회사에서 이 위원장은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영역확보를 위해서는 축적된 데이터베이스가 반드시 필요할 것”이며 “이를위해 의료기기 관련자료 확보와 보험수가의 장비확대지원 방향 등 정책지원을 통해 일선회원들의 길잡이 역할을 할 것”임을 밝혔다.

    위원회에서는 향후 운영방침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세명한의대 박영재 교수는 “한방의료기기의 학문적 근거를 통해 회원의 권익을 보호해줄 수 있는 풍토가 마련돼야한다”며 “먼저 한의학연구원을 중심으로 학술적 데이터 공유가 선행돼야 한다”고 전했다.

    또 대한경락진단학회 선재광 회장은 “일반인들에게 한방의료기기의 당위성을 이해시키기 위해서는 이론적인 설명보다는 진단기기 등의 활용도를 높여 표준화된 결과물을 내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위원회에서는 학회·연구원·한의대 등 각 분야별 의료기기 관련연구를 해당위원들을 중심으로 수행키로 했으며 분기별(4/4) 모임을 원칙으로 했다.

    한편 위원회의 명칭은 10회 중앙이사회에서 잠정 결의된 한방의료기기안전위원회에서‘안전’이라는 단어를 제외시킨 것으로 폭넓은 의미에서 의료기기를 다루겠다는 방침이다.‘한방’또한 논의대상이었지만, 의료기기에 대한 영역확보차원에서 필요하다는 의견이 우세해 변경되지 않았다.
    한편 위원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동채(한의협 재무이사) 김종열(한국한의학연구원 의료연구부 책임연구원) 박경모(경희대 전자정보학부 공서의료공학과 교수) 정영근(경기도 안성시 원곡보건지소).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