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 400만 명이 침 치료 받아”
지난 5일 열렸던 ‘2014 국제 한의학 포럼’에 참석했던 영국, 뉴질랜드 등 7개 국가 발표자들로부터 자국의 전통의학 현황을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닉 팔 영국침술협의회 CEO(사진)는 “전통의학을 보완의학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전통의학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발전을 위해서는 정치적인 문제와 권력문제 등도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효과적인 정책입안 자료들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침술 협의회는 3000명 회원으로 구성돼, 드라이 니들인 건식 침술을 시행하고 있다. 연간 약 400만 명의 침술 치료가 진행되고, 지난 10년 동안 10명 중 3명인 30%가 침술을 사용하고 있다.
영국은 전통의학 전국 보건국에 의해 지원받고 침술 협의회에서 인증 받은 후 이곳의 규제를 통해 의사나 간호사의 면허를 인증한다.
또 정부가 침술이 요통 두통, 만성 통증 등에 효과가 있다고 인증한 바 있다.
닉 팔 영국침술협의회 CEO는“ 의사와 간호사를 훈련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서양의학의 이론과 실습 등 WHO기준에 부합하는 교육과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며 “독립 인증 시스템을 갖고 있는데 영국 침술 자격회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런던대, 이스트 런던 등 여러 대학에서 11개의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포괄적인 인증이 있고, 모든 교육 기관에 방문해 확인하는 과정이 있다. 교육 기관은 인증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있단 걸 보여줄 필요가 있으며 3600시간의 이수 과정이 요구된다.
현재 영국에서는 침이 국가 건강 보험으로 보장이 되고 있지만 커버가 안되는 경우 민간 보험에서 보장되고, 침술이 위험하다는 얘기가 있었지만 연구 결과로 안전성이 보장되고 입증됐다. 침술과 관련해 안전 실천 강령, 유해 사고 관련 제도를 구축해 침술 관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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