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msuddin 국장

기사입력 2014.12.12 13:45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B0022014121249500-1.jpg

    “말레이시아에서도 한의학 활용한 의료 가능해질 것”


    지난 5일 개최된 ‘2014 국제 한의학 포럼’에 참석했던 말레이시아 보건부 Shamsuddin 국장과 터키 일드림 베야지트大 살리 몰라할리로글루 교수가 바라보는 한국 한의약에 대한 인터뷰를 게재한다. <편집자 주>

    Shamsaini Shamsuddin 말레이시아 보건부 전통·대체의학등록 담당자(국장급)가 근무하는 곳은 전통·대체의학의 의료행위가 공공에게 안전한지를 검증하는 기관으로, △전통말레이의학 △전통중의학 △전통인도의학 △동종요법 △(기타)대체요법 △무슬림의학 등의 6개 영역으로 나누어 검증 및 등록이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Shamsuddin 국장은 “말레이시아에서 외국의료진이 전통·대체의학 등을 활용한 의료행위를 하기 위해서는 6개의 영역 중 하나의 영역으로 신청해야 하고, 국가의 허가를 받아야 의료행위를 할 수 있다”며 “현재는 민간자격 형태로 관리되고 있지만, 앞으로 국가가 관리하는 엄격한 체계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8년 말레이시아와 한국한의학연구원과의 교류협력을 시작으로 4차례의 전통의학 컨퍼런스에 참여해 한국 한의학에 대해서는 이미 알고 있다는 Shamsuddin 국장. 그는 “단순히 전통의학으로서의 모습으로만 그쳐 있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연구와 임상 등을 통해 전통의학과 현대의학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점이 한국 한의학의 우수성이자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Shamsuddin 국장은 “지금까지 한국 한의학이 말레이시아에서 관리하고 있는 6개의 전통·대체의학의 영역 중 어떠한 영역으로도 분류하지 못해 아직까지 한국 한의학은 말레이시아에서 인정받고 있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그러나 최근 말레이시아 정부에서는 이러한 전통·대체의학 영역에 대한 변경을 검토하고 있으며, 한국 한의학 역시 어느 영역에 포함시켜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앞으로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말레이시아에서도 한국 한의학을 활용한 의료행위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Shamsuddin 국장은 이어 “현재 말레이시아에는 한인타운이 늘고 있고, 한류로 인한 한국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어, 한국 한의학이 말레이시아에 진출한다면 일정 수요는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점차 현지인들에게 한국 한의학에 대한 우수성을 홍보해 나간다면 말레이시아에서도 한국 한의학이 정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