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부항·피내침의 국제표준안 채택

기사입력 2013.06.1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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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의학 분야 국제표준에서 우리나라는 지난해 전침기, 맥진기, 뜸, 약탕기, 이침 등에 이어 올해 홍삼, 부항, 피내침 3종이 신규 국제표준안으로 채택되는 쾌거를 이뤄 향후 세계시장 진출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중국, 미국 등 23개국 171여 명의 전통의학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남아공 더반에서 지난달 개최됐던 전통의학 분야 국제표준화 기술위원회인 ISO TC249의 제4차 총회에서는 우리나라가 제안한 홍삼, 부항, 피내침 등 3종을 신규 국제표준안으로 채택했다.

    ISO TC249는 전통의학 분야 국제표준 제정을 위한 ISO의 전문 협의체로서 이 협의체 회원국들의 합의를 통해 전통의학 분야의 국제표준이 제정된다.

    특히 ISO TC249 4차 총회에서 채택된 홍삼, 부항, 피내침 등 3건은 우리나라가 국제표준안 개발을 주도하게 됨에 따라 관련 산업이 세계 전통의학시장에 진출하는데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홍삼의 경우 우리나라가 제시한 홍삼 제조공정에 대한 규정이 국제표준안으로 채택됐으며, 또한 부항·피내침의 국제표준안도 채택돼 앞으로 우리나라의 한방의료기기 산업이 거대 중국 의료시장뿐만 아니라 전 세계시장에도 진출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한약 제조시 필요한 안전 및 위생 관리에 대한 지침을 담은 ‘한약 전탕조제 안전관리 지침’에 대한 우리나라의 표준안 제시도 남아공 등 아프리카 개도국의 큰 호응을 얻어 향후 상호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국제표준안 개발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관련 최승훈 한의학연구원장은 “다른 산업과 마찬가지로 전통의학 분야도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전 세계 각국의 국제표준 확보를 위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국제표준 채택이 곧 국제시장 선점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만큼 한의학 국제표준 제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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