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의사 국시 기출문제 공개

기사입력 2011.07.0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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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복지부는 2012년에 시행되는 제76회 의사 국가시험부터 기출문제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국가시험 기출문제의 공개는 우선 필기시험에 한해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문제점을 보완한 뒤 여타직종으로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기출문제를 공개하되 현행 문제은행식 시험 출제방식은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이런 결정은 그동안 기출문제가 일부 응시자들에 의해 조직적으로 복원되어 출판되는 등 사실상 기출문제가 공개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또한 일부 출판사들이 기출문제를 복원하여 판매하는 등 사회적 문제로 비화되고 있는 점도 기출문제 공개를 결정하게 된 배경으로 작용했다.

    한편, 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작년 필기시험 기출문제를 복원하여 판매한 출판사 3곳과 기출문제를 제공한 편저자 8명을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저작권법 위반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의사 국가시험은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나누어 실시되며, 의사면허를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합격을 해야만 한다.
    의사 필기시험은 전 과목 총점의 60% 이상, 매 과목 40% 이상을 득점하면 합격하게 된다.
    2010년 의사 국가시험 필기 응시자는 3236명으로 이중 3056명이 합격해 94.4%의 합격률을 보였다.

    보건복지부는 의사 필기기험의 공개에 따라 예상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보완책도 동시에 마련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기출문제 공개에 따라 시험문제 출제기간 연장, 이의신청 및 검토기간 신설, 시험문제 검토위원 확대 등의 시험문제 출제 및 관리 방식을 개선하여 대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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